태평양 동맹 4국 연간 관광객 4,800만명 규모

태평양 동맹(The Pacific Alliance) 4국인 페루,칠레, 콜롬비아 멕시코가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동맹국 내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했다. 사진은 페루마추픽추
태평양 동맹(The Pacific Alliance) 4국인 페루,칠레, 콜롬비아 멕시코가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동맹국 내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했다. 사진은 페루 마추픽추

 

태평양 동맹(The Pacific All iance) 회원국인 페루와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가 관광산업 규모 확대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회원국 내 단일 비자 시행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논의에서 태평양 동맹은 지속가능한 관광지 도모 방안과 회원국 간 관광패키지 프로그램을 상업화하는 등의 내용도 다뤘다. 페루관광청은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관광객이 태평양 동맹 비자(Pacific Alliance Visa)를 보유하면 4개의 회원국을 자유롭게 출입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Negocios PROMEXICO 2018년 7-8월호에 따르면 태평양 동맹의 연간 관광객 규모는 4,800만명이며, 페루 로저 발렌시아(Roger Valencia) 무역관광부 장관은 “태평양 동맹의 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4국이 합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객들에게 어필할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페루관광청은 올해 6월 리마에서 인센티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와 지난해 2만9,000명을 달성했으며, 올해 1~4월까지도 작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만4,580명을 기록했다.  

 

이성균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