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국관광청 앤 매디슨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 여행에 리듬을 더하라…음악으로 유혹하는 미국
[인터뷰] 미국관광청 앤 매디슨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 여행에 리듬을 더하라…음악으로 유혹하는 미국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11.2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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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블라크 따라 시카고·뉴욕·뉴올리언스 등
한국 여행객 80%는 음악 등 문화 경험 선호해

미국관광청의 올해 마케팅 캠페인의 주제는 ‘음악’이다. 미국관광청은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과 에어캐나다, 익스피디아 그룹과 공동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직 저니(America's Musical Journey)>를 제작해 선보였다. 9월17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를 진행했다. 미국관광청 앤 매디슨(Anne Madison)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와 에어캐나다 이영 한국지사장을 만났다. <편집자 주>

미국관광청이 에어캐나다와 공동 제작한 <아메리카 뮤직 저니>를 지난달 17일 한국에서 첫 공개했다.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앤 메디슨 최고 전략 홍보 책임자와 에어캐나다 이영 지사장

 

-<아메리카 뮤직 저니>를 제작하게 된 배경은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음악이 걸어온 길과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에서 각 지역이 가진 다양한 문화다. 영화가 여행객들에게 미국 여행의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될 거라 생각했다. 


-영화에 대해 소개한다면 


이번 영화는 맥길리브레이 프리먼 필름이 제작을 맡았고, 글로벌 스폰서십 파트너인 에어캐나다와 익스피디아 그룹이 공동 제작 지원했다. 미국에서 저명한 싱어송라이터 알로에 블라크(Aloe Blacc)가 주연을 맡았다. 알로에 블라크의 음악이 미국 각 지역의 다양함을 담고 있어 주연으로 매우 적절했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는 알로에 블라크가 재즈, 블루스, 컨트리, 로큰롤, 힙합 등의 음악이 탄생한 지역에 직접 가서 발전된 음악 문화를 경험하는 스토리다. 로스앤젤레스, 뉴욕, 뉴올리언스, 시카고, 마이애미 등이 주요 배경지로 등장한다. 


미국관광청은 여행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이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각각의 주제로 제작 중이다. 지난해 국립공원을 주제로 한 <아메리카 와일드 SO셔널 파크>를 선보였으며 <아메리카 뮤직 저니>는 두 번째 영화다. 기술의 발전으로 미국에 일어난 혁신을 주제로 세 번째 영화도 제작 중이다. 박물관 등에서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짧게는 1년, 길게는 18년까지 보여줄 수 있도록 상업적 요소는 배제하고 제작했다. 


-에어캐나다가 공동 제작하게 된 배경은


에어캐나다는 미국관광청의 글로벌 스폰서십 파트너사다. 미국 항공사를 제외하고 미국에 가장 많은 노선을 가진 항공사로 캐나다에서 미국 내 60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에어캐나다가 가진 네트워크만으로도 미국 여행 시장의 확대를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 미국관광청이 실시한 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 전체 응답자 중 48%는 향후 2년 안에 미국을, 38%는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30%는 1년 안에 방문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예 방문할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함께 방문하는 이들의 수치도 상당하다. 이처럼 에어캐나다가 미국 여행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에어캐나다의 편안함을 알리고 싶었다. 에어캐나다는 한국에서 벤쿠버, 토론토 노선을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다. 최종 목적지가 미국이라도 캐나다에서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고 입국심사까지 여유롭게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캐나다 경유 항공편의 장점이다. 많은 여행객들이 캐나다 환승의 편리함을 누리길 바란다. 

미국관광청이 지난달 17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음악평론가이자 작가 배순탁씨가 참석해 미국 음악 역사를 스토리텔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국관광청이 지난달 17일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카 뮤직 저니) 시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음악평론가이자 작가 배순탁씨가 참석해 미국 음악 역사를 스토리텔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상영했다. 이유는 무엇이며, 대중에게도 개봉할 계획은 없나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8% 성장해 약 230만명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여행관광국(NTTO)에 따르면 한국인 방문객 수는 향후 5년 간 46% 성장해 2022년에는 28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소비금액도 상위권 국가에 속한다. 2016년 기준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 관련 경비로 지출한 금액은 총 2,447억달러며 그중 한국인 여행객의 지출비는 86억달러로 집계될 만큼 상당하다. 그만큼 한국은 미국 인바운드 여행시장에서 중요한 키 마켓이다. 따라서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가장 먼저 영화를 공유하고 싶었다. 


45분짜리의 짧은 영화다. 상업적 요소를 배제한 다큐멘터리 영화이기 때문에 영화관 개봉에는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유튜브나 미국관광청 홈페이지, SNS는 물론 오프라인까지 단계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영화를 알릴 계획이다. 첫 번째 영화 <아메리카 와일드 내셔널 파크>도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서 상영한 바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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