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보물섬투어 채권신고 접수
[취재 후] 보물섬투어 채권신고 접수
  • 김기남 기자
  • 승인 2018.1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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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투어 채권신고 접수


편- 보물섬 투어의 상황은 어떠한가.
차- 회생절차가 개시돼 채무 규모가 얼마인지를 취합하는 단계다. 법원이 취합 후 그걸 기반으로 과정이 진행이 되는데, 그 과정이 2~3개월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
편- 보물섬투어는 영업을 계속 하고 있는 건가?
차- 영업은 하고 있다.
손- 영업이 제대로 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랜드사에서도 보물섬투어와의 거래는 난색을 표하는 곳이 많다.
차- 보물섬투어와 연을 끊는다고 했던 곳들이 몇 개월 전부터 많았다. 보물섬투어 직원들도 많이 퇴사했다.
편- 회생절차가 개시된 것과 회생이 결정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김- 중간에 변수도 많이 생길 거다.
차- 어쨌든 회생계획안이 나가면 법원에서 채권 규모를 보고 보상을 해주는 비율을 결정한다. 관계사들이 받아 들이냐 마느냐 하는 문제도 남아있다. 미수금이 수억원에 달한다는 랜드사도 있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편- 여행사 폐업이 늘어서 KATA나 지역협회들도 고생이겠다.
김- 여행공제회가 아니라 서울보증보험에 보험을 가입한 사례가 많다. KATA 등 해당 협회는 관련 법규에 따라 뒤치다꺼리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피해접수나 보상 등의 뒤처리도 서울보증보험이 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있었는데 현재 기준에서는 관련 협회가 해야 하는 상황이다.
편- 상식적으로 봐도 불합리한 규정이고 꾸준히 개션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다.


●여행업 강화하는 쿠팡


손- 2019년 KATA 우수여행상품에 쿠팡의 상품이 올라가 있다.
이- 쿠팡이 기획하고 행사는 협력업체가  진행한다. 이번에 꼽힌 쿠팡의 3개 우수상품은 행사는 협력업체가 하지만 책임은 쿠팡에서 진다고 KATA와 협의후 선정됐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여행업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이 많았는데 테마상품 관련한 콘텐츠 기획에 신경 쓰겠다는 입장이다. 
차- 출발 확정 상품이 많이 있나.
이- 상품 수도 많고, 배너 태그를 활용해 노출이 잘 된다. 구매 달력에도 우선적으로 출발 확정된 상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배치해 출발 확률을 높이도록 유도한다. 쿠팡은 주 고객층이 35세부터인데 여행상품은 50대부터다. 그보다 젊은 층은 경쟁사의 선호도가 높아 쿠팡은 주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테마상품 개발에 몰두할 것 같다.


●잊을만하면 등장 제3자 카드 도용


편- 제3자 카드 도용은 항공사에서도 가이드라인을 운영하지 않나.
손- 국적사 중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특히 민감한 편이다. 제3자 카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인증 시스템을 따로 거쳐야 한다. 다만 외항사는 그런 시스템이 엄격히 없는 상황이다.
차- 출장 관련해 결제를 진행했는데 제3자 카드 사용불가 조항이 있어서 관련 여행사에 전화를 한 적이 있다. 여행사 관계자는 해당 항공사가 대한항공이 아니라면 결제를 진행해도 괜찮다고 안내했다. 아시아나항공도 대한항공에 비하면 유연한 편이라고 했다.
편-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등 국적 LCC도 제3자 카드로 결제해도 상관없었나.
차- 상관없었다.
손- OTA 통해서 타이항공도 한 번에 쉽게 결제가 됐다.
김- 생각보다 허술하다. 양 국적사를 제외하면 시스템으로 마련된 곳이 거의 없다. 500만원 이하면 별다른 규정 없이 웬만한 곳은 다 끊을 수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카드사에서 일단 방어가 되니까 안심하는 모양이다. 항공사들도 강하게 규제해야 한다는 건 원칙적으로 인식하지만, 현실적으로 막기가 어렵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차민경, 손고은, 김예지, 이성균, 전용언, 강화송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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