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향후 세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 확대 계획을 밝혔다. 세부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2015년 777만명에서 2017년 995만명으로 연평균 11.1% 성장했다. 한국을 필두로 중국, 싱가포르, 태국, 타이완,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항공 노선이 증편되며 여객수송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국제 공항이 새로운 터미널을 개장 후 연간 수용 인원이 1,250만명으로 늘어나면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필리핀관광청은 2025년까지 연간 3,500만명의 여객 수송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관광청은 항공사와의 논의를 통해 한국 등의 국가에서 세부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전용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