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및 여행사 입점 모집… 3월 중순 론칭
특가·정보 등 콘텐츠 노출 및 예약관리까지
새로운 여행 플랫폼이 등장할 예정이다. 여행포털서비스 ‘소소행’이 여행상품 및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론칭하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소소행에서는 각자의 여행 상품 스토어를 개설하면 한 플랫폼에서 상품 등록, 운영, 판매를 할 수 있다. 현지투어나 차량서비스, 액티비티 판매는 물론 항공권, 호텔 등 여행 관련 특가 소식도 포털 사이트 형태로 전달한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직거래를 원하는 가이드, 랜드사, 부가 수입을 원하는 유학생과 교민 등 개인의 참여도 가능하다. 간편한 스토어 개설만으로도 독립적인 회사 URL을 생성할 수 있고 회사명, 로고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 등록 상품도 개수 제한 없이 여행과 관련된 모든 상품과 콘텐츠라면 등록 및 판매할 수 있다.
상품 판매는 커뮤니티 형식으로 진행된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다양한 여행 정보와 특가 등을 전달할 수 있고 전체공지, 댓글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또 1대1 채팅과 쪽지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별도의 예약관리 프로그램도 불필요하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스토어에 가입한 회원 조회 및 단체 쪽지 발송, 예약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소행은 오는 2월 베타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3월 중순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소소행 박경수 대표는 “공식 론칭 시점까지 스토어 입점사 50개 이상 유치가 목표”라며 “카드 결제수수료를 포함한 중개수수료는 9% 수준으로 설정한 상태로 높은 수수료가 부담스러운 회사와 개인에게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수익구조 개선과 브랜딩 확대를 적극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소행은 지난해 스타트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 초기 엔젤투자 유치에도 성공한 바 있다. 판매자 등록 문의는 홈페이지(http://partner.sosohang.com) 또는 메일(store@soso hang.com)로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