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캐시 스미츠(Kathy Smits) 국제 투어리즘 부사장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에서 미식·스포츠로 확장”
[초대석]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캐시 스미츠(Kathy Smits) 국제 투어리즘 부사장 “엔터테인먼트 중심지에서 미식·스포츠로 확장”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2.18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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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올스타전·NFL슈퍼볼·하계올림픽 등 대형이벤트 앞둬
지난해 한국인 33만명, 평균 7박 머물며 관광·쇼핑 즐겨

로스앤젤레스(LA)의 2018년은 화려했다. 당초 목표보다 2년이나 앞당겨 관광객 5,0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2년  연속 30만명을 달성했다. 성공적인 한해를 보낸 원동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LA가 관광객 수 5,000만명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으며, 한국인 관광객도 2년 연속 30만명을 돌파했다
LA가 관광객 수 5,000만명 목표를 2년 앞당겨 달성했으며, 한국인 관광객도 2년 연속 30만명을 돌파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

 

-관광객 수 5,0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인가


관광객 수 목표를 2년이나 조기 달성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로스앤젤레스(이하 LA)가 제공하는 우수한 여행 경험을 꼽을 수 있다. LA는 오랫동안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활동했으며, 1년 내내 여행에 알맞은 날씨를 비롯해 120km 길이의 해안선 등 자연 환경도 훌륭하다. 게다가 지난 10년간 LA의 관광 콘텐츠는 지속 확장돼 현재는 미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미식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의 어느 도시보다 많은 극장과 박물관이 있어 문화 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의 국제선 공급이 3.6% 확대됐으며, 시내 호텔 객실도 2,000여개 늘어나는 등 인프라도 확충됐다.


관광청 또한 내국인 및 해외 방문자들에게 LA의 최신 관광지 소식을 알렸으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인바운드 시장에 특히 집중했다. LA는 앞으로 10년간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MLB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2022년 NFL 슈퍼볼, 2028년 하계 올림픽까지 주최하게 됨에 따라 세계 스포츠의 중심지로도 거듭날 것이다. 오는 5월 미국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미국 관광주간(National Travel & Tourism Week)’에서 2028년까지 달성할 새로운 관광객 수 목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숙박, 여행 일정 등 한국인 관광객들은 특징은


지난해 LA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33만5,000명이다. 이는 다섯 번째로 큰 해외 시장이며, 관광청은 한국 시장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평균적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LA에서 7.1박을 묵고, 996달러(한화 약 111만8,000원)를 소비한다. 인기 활동으로는 관광(84%), 쇼핑(75%), 공원 방문(59%), 놀이공원 방문(58%) 등이 있다.


-2년 연속 30만명을 돌파했으나 2017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약 1.8% 소폭 감소했지만 한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2017년에는 15% 성장률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큰 폭의 성장은 꾸준히 이어지기 어렵다. 작년에는 서울과 LA 노선의 항공 공급석이 8% 가량 감소했으며, 2018년 미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1%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관광청은 한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와의 협업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L.A. 인사이더프로그램을 론칭하기도 했다. 또 관광청은 올해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론칭해 LA가 선사하는 최고의 여행 경험을 지속 홍보하는 등 LA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행 상품 구성 시 포함할만한 LA의 스폿 및 추천 일정은 무엇인가


우선 베니스 지역에서 머물면서 해변가와 베니스 보드워크(Venice Boardwalk)를 둘러보고, 애봇 키니(Abbot Kinney)의 상점들을 방문하면 좋다. 이후 웨스트사이드 지역에서 하루나 이틀 정도 묵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박물관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en Automotive Museum)과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트쉐이드(Nightshade) 등 LA의 가장 흥미로운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다운타운도 빠트릴 수 없다.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LA의 창조적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스트리트 아트 투어’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할리우드 지역을 경험하지 않고는 완전한 LA 여행이라고 할 수 없다. 할리우드에서 활기찬 나이트라이프를 비롯해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영화산업의 화려함을 체험해야 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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