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바운드 업계의 시선이 한중 항공회담 결과에 쏠리고 있다. 한중 양국은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항공회담을 연다. 13일 현재, 중국 인바운드 업계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하늘길이 더 확대되면 ‘사드 갈등’ 이후 침체된 중국 인바운드 시장을 정상화하는 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측면에서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항공사들도 한국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기 위해 하늘길 확대에 적극 나서면 자연스레 중국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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