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만간의 단교에 따라 오는 15일 서울-타이페이노선 운항중단을 앞두고 아시아나항공은 민간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우호증진을 위해 타이페이지점(지점장 김수평)에 근무하는 18명의 현지인을 계속 고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운항중단으로 인한 현지인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고용을 보장하기 위해 운항중단후에도 급여를 정상지급, 운항재개시까지 안심학소 지낼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특히 운항중단사태가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어학교육등 필요한 교육을 실시, 해외지점으로 전보시켜 싱가포르 홍콩등지 또는 국내 아시아나항공 영업지점 및 공항지점 등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와 함께 대만국적의 여승무원 13명에 대해서도 우리 나라 승무원과 동등하게 대우 별다른 변화 없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한 대만간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