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 KATA 오창희 회장 “회원사가 이끌고 회원사에 기여하는 KATA”
[HOT INTERVIEW] KATA 오창희 회장 “회원사가 이끌고 회원사에 기여하는 KATA”
  • 김선주 기자
  • 승인 2019.03.18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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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활성화해 회원사 참여 확대
필요사업 지속 실시…특별회원 증대

한국여행업협회(KATA) 제10대 회장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오창희 회장이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오창희 회장은 3월12일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KATA 운영 방향을 알렸다. 부회장들도 배석해 힘을 보탰다.  <편집자 주>

KATA 오창희 회장은 위원회를 활성화해 회원사의 참여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이후 어떻게 보냈나?

선거 당시 내걸었던 가장 큰 약속이 ‘화합’이었다. 누구를 지지했든 상관없이 한마음 하나가 돼야만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업 생태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많은 회원사와 관계 기관 등을 찾아다니며 인사도 하고 의견도 들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여러 훌륭한 분들을 협회 임원으로 위촉할 수 있었다. 3월6일 임원 취임식과 함께 첫 이사회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제부터는 그동안 다진 기반을 더 공고히 하는 동시에 대내외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KATA가 하는 일이 참 많다. 회원사들이 이를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다.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야 회원사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원사의 참여다. 회원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KATA 내 위원회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현재 3개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각 위원회별로 20~25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위촉 예정인 자문위원 10명 정도를 더하면 70명이 KATA 위원이다. 여기에 각 상임위별 소위원회와, 소위원회 밑의 소소위원회까지 활성화시킨다면 150명 정도로 늘어날 것이다. 위원회를 활성화하면 KATA 회원사 1,150개사(3월초 기준) 중 150개사가 참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미래 여행인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여행업의 비전과 가능성,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싶다. 우선 여행업 종사자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회장단의 역할이 확대됐나?

회장 혼자서는 한계가 있다. 부족한 부분은 부회장단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 외부 행사 참가만 해도 겹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물론 행사 성격에 따라 그 분야 전문 부회장이 참석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하나투어 김진국 대표(아웃바운드), 한나라관광 안근배 대표(일본 인바운드), KCT코퍼레이션 장유재 대표(중국 인바운드),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국내) 4명의 부회장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상근부회장도 영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백승필 상근부회장이 4월1일부로 취임한다. 상근부회장이 협회 안살림을 책임지면 회장으로서 더 적극적으로 대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왼쪽부터 정후연 부회장(아름여행사 대표), 오창희 회장(세방여행 대표), 장유재 부회장(KCT코퍼레이션 대표)이 포즈를 취했다

-전임 회장의 주요 사업은?

회원사 이익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사업들은 지속 추진한다.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선정제도의 경우 이미 여행사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국내·인바운드 부문으로도 한층 확대해 ‘여행사 친화적 호텔’을 선정하거나, 여행사 친화적 지자체를 시상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활동 역시 마찬가지다. 이달 말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TAAA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항공권 유통과 관련한 세계적 흐름과 현안을 짚을 예정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대리점관리규정(PSAA)의 불공정성에 대한 공정위 심사청구 건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타 단체와의 관계도 궁금하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 및 지역별관광협회와 KATA가 대결구도에 있다고들 보는 시선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원칙적으로 KATA는 지역별관광협회들과 마찬가지로 KTA의 산하 협회이니, KTA 우산 속에서 해야 될 역할은 마땅히 해야 한다.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이다. 이미 KTA 윤영호 회장과도 이런 점에 대해서 교감을 이뤘다. 특히 KTA의 경우, 여행사 이익과 밀접히 연관되는 여행공제회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밀접하게 교류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 산하의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가 올해 협회명을 ‘한국인바운드협회’로 개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도 일단 우려를 표명했다. 하지만 KATA처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가 아니라 서울시 산하여서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 


-협회 재정확충도 중요하다.

‘사드 보복’ 등으로 어려워진 회원사 경영상황을 고려해 분담금을 인하 조치한 상태인데, 당분간 이를 원상복귀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신 회원사를 추가 유치해 재정을 확충할 생각이다. 현재 정회원 이외에 항공사·관광청·지자체 등 37개 특별회원이 있는데 이를 더 확대 유치하고자 한다. 국내여행업 회원사 비중이 작은 만큼 특히 지방 소재 국내여행사를 중심으로 KATA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지방에 대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KATA 사무소를 두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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