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장)이 오는 3월29일부터 인도 최대의 상공업 중심지인 봄베이에 취항한다.
기존 서울-방콕 노선을 연장해 서울-방콕-봄베이간을 매주 월요일 주1회 운항할 계획인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2백58석 규모의 A300기종을 투입, 운항하게 된다.
대한항공의 93년 첫 신규취항지가 될 봄베이는 인도의 서부 마하라슈토주의 수도이자 인도최대의 도시로서 인도제일의 국제무역항이 있는 곳이다. 19세기 후반 수에즈 운하가 개통된 이후 영국과의 무역 거점으로 발전한 봄베이는 현재 인도 서부 최대의 경제중심지이자 인도문과 말라카시사원, 심연의 탑, 마리안느 드라이브 코스등이 있는 관광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국공항공단 '친절한 공항만들기' 아이디어 공모
한국공항공단9이사장육완식)은 올해를 '공항친절서비스 향상의 해'로 정하고 연초부터 공항서비스 증진을 위한 각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공항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 구내 요식업소의 개선을 추진해온 공항공단은 올해는 우선 공항의 인적분야에 대한 서비스 증진을 기하기 위해 공항전직원을 대상으로'친절한 공항만들기'아이디어를 현상공모하고 있다.
이번 현상공모에 응모하려면 공항의 불친절 해소방안과 여객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방안, 쾌적하고 신속한 여객처리방안등 공항운영 전반에 관한 실현가능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1월30일까지 공항 운영부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편(상금 1백만원), 우수작 1편(50만원), 가작 2편을 선정, 2월 중순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단측은 이번 아이디어 현상공모가 공항상주직원들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이와함께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의 공항상주직원 서비스 교육 이외에도 자체교육원인 항공기 기술 훈련원에 서비스 교육과정을 개설, 지속적인 직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공항상주직원의 서비스에 대한 인식 및 참여유도를 위해 구내업체 영업주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해외 선진공항을 견학시키는 프로그램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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