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NTW 해안도시 올레순에서 개막
비즈니스상담과 다양한 투어로 매력 어필

NTW가 열린 이틀 동안 9,400건의 미팅이 사전에 확정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즉석 미팅도 다수 추가돼 북적거렸다
NTW가 열린 이틀 동안 9,400건의 미팅이 사전에 확정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즉석 미팅도 다수 추가돼 북적거렸다

노르웨이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노르웨이 트래블 워크숍2019(NTW, Norwegian Travel Workshop)'이 노르웨이의 유명 해안도시이자 여행지인 올레순(Alesund)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워크숍을 전후해서는 개막식과 공연, 팸투어, 교류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NTW2019 참가자들을 반겼다.

올해로 47회째를 맞은 NTW는 여행지로서 노르웨이가 지닌 매력을 세계에 어필하고 노르웨이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해안도시 올레순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업 관계자들이 집결했다. 세계 32개국에서 온 370명의 바이어와 노르웨이 전역에서 온 360명의 셀러가 만났다.  2004년 이후 15년만에 NTW를 개최한 올레순은 모처럼만의 기회를 십분 활용해 매력을 홍보했다. 


2일 저녁에 열린 개막식부터 남달랐다. 참가자들이 개막식  참석을 위해 거리를 행진하자 올레순 전체가 들썩였고, 그 생동감은 개막식 장소인 올레순 교회로까지 그대로 이어졌다. 교회에서 열린 개막식은 그야말로 ‘유니크 베뉴(Unique Venue)'의 전형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그 평가에 걸맞게 개막 공연은 열정적이었고 독특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NTW 주최측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 벤테 브래트랜드 올음 대표(사진)는 “세계 각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의 협력과 노력 덕분에 노르웨이 관광산업과 NTW 모두 매해 신기록을 쓰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진행된 트래블마트는 셀러와 바이어 간의 효율적 비즈니스 상담에 초점을 맞춘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 돋보였다. 이틀 동안 9,400건의 미팅이 사전에 확정돼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즉석 미팅도 다수 추가돼 북적거렸다.

NTW 참가자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박람회 기간 중 다수의 데이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박람회를 전후해 30개 코스의 팸투어도 참가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노르웨이는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개최지인 올레순은 물론 베르겐, 오슬로 등 주요 도시와 게이랑에르 피오르 등 노르웨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한편 이번 NTW에 한국에서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한진칼팍, KRT, 엔스타일투어, 혜초여행사, 샬레트래블, 쿠오니, 미키트래블, 인터유로, 콘돌투어, 바이칼투어 등 여행사와 랜드사가 골고루 참가했다.

 

노르웨이 글·사진=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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