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200억원 투입해 전개
남해읍서 청춘남해클럽 등 8개 사업

한국관광공사가 경남 남해 도시재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4일 국내 유일의 관광중심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 남해군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남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남해군과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개 사업 분야에 걸쳐 남해읍 북변리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청년벤처 창업공간이 될 창생플랫폼을 시작으로 거리공연 시설인 온누리마당, 최첨단 도로정비사업인 읍민거리 활성화, 5G가 접목될 ICT 융합, 숙박시설 부족을 개선할 베네키아호텔, 전통시장에 관광매력을 더할 남해시장 활성화, 카페로 재정비될 청춘남해클럽, 기숙사와 게스트하우스 기능을 같이 갖춘 쉐어하우징 8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약자 및 장애 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남해군을 무장애관광의 메카로 구축해 달라는 지역민의 희망을 담아 가로 정비, 건축물 증개축 등 도시재생 인프라 구축 모든 과정에 걸쳐 무장애관광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다른 도시재생사업과 차별화될 전망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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