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 뱀부항공(Bamboo Airways) 마담 즈엉 티 마이 화(Madam. Duong Thi Mai Hoa)부사장-‘항공+골프+호텔’ 콤보 패키지까지, ‘하이브리드’로 시장 공략
[HOT INTERVIEW] 뱀부항공(Bamboo Airways) 마담 즈엉 티 마이 화(Madam. Duong Thi Mai Hoa)부사장-‘항공+골프+호텔’ 콤보 패키지까지, ‘하이브리드’로 시장 공략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9.06.03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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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C와 LCC 병행 표방, 기종부터 서비스 다각화
모기업 FLC 자산 활용해 티켓 이상의 ‘팩’ 구상
8월 중 다낭, 하노이 노선 정기편 취항 논의 중

베트남 국적의 뱀부항공(QH)이 3월29일 한국 GSA로 PAA를 공식 선정, 5월29일 GSA 선포식과 함께 한국 론칭 행사를 가졌다. 뱀부항공은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노선을 개설하겠다는 의지를 적극 표현했다. 모기업인 FLC그룹의 자산을 연계한 콤보 패키지 출시 계획도 발표해 새로운 방식의 항공 판매를 예고했다. <편집자주>

뱀부항공 마담 즈엉 티 마이 화 부사장은 “한국 GSA인 PAA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한국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뱀부항공은 ‘가장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뱀부항공 마담 즈엉 티 마이 화 부사장은 “한국 GSA인 PAA와 협력해 최대한 빠르게 한국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뱀부항공은 ‘가장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 취항 계획은 


뱀부항공은 지난 4월 인천-호치민 전세기를 한 차례 운항했다. 아직은 노선이 없는 상태이지만, 신규 취항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정기편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한국 여행업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태다. 우선 다낭, 하노이, 호치민 노선으로 시작해 이후 퀴논 등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도 한국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어 여러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경쟁이 치열한데


뱀부항공은 풀서비스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 중간 지점의 하이브리드 항공사다. 저비용 운항에 적합한 항공기는 물론 장거리 풀서비스에 적합한 항공기도 보유하고 있다. 좌석 또한 비즈니스클래스와 이코노미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곧 모든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것이다. 뱀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여행의 시작인 티켓 예약부터 비행이 끝난 뒤까지 가장 좋은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독특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콤보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뱀부항공은 베트남의 대기업인 FLC그룹의 자회사다. FLC그룹은 관광 산업에서도 여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자산을 뱀부항공과 연계하는 것이다. 항공 티켓과 골프장, 리조트를 한데 묶어 콤보 패키지로 구성하려고 한다. FLC그룹은 현재 퀴논, 하롱베이, 삼손, 꽝빈 등에 4개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고, 2022년까지 베트남 내 63개 도시에 100여개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 곳곳에 운영하고 있는 고급 리조트까지 더하면 좋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단품으로 이용할 때보다 콤보 가격을 합리적으로 제공해 경쟁력도 확보할 생각이다. 


-마케팅 방법은


B2B와 B2C를 균형있게 가져갈 계획이다. 이번에 한국 GSA로 PAA를 선정하면서 더 많은 기회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이고 베트남 여행사와도 협력해서 서비스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 보다 편리한 발권 프로세스를 위해 GDS와도 계약했다. 아마데우스와 계약이 완료됐고, 현재 세이버와도 계약을 준비 중이다. 


-올해가 뱀부항공의 운항 원년인데


뱀부항공이 1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이래 4월까지 총 4,000여회 운항했다. 이 기간 동안 뱀부항공의 정시출발률은 93%, 베트남 내 항공사 중 가장 우수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운항 노선으로 보면 현재 국내선 20개 노선을 운영 중이고 한국, 일본, 타이완 등 국제선 3개 노선에 취항했었다. 올해 총 37~40개 노선으로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국제선에서는 이미 싱가포르와 체코 프라하 노선 취항이 확정됐다. 중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 노선도 계속 노크하고 있다. 노선 확대를 위해 항공기 수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 B787 드림라이너 30대와 A350neo 50대 구입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중 총 40대의 비행기를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뱀부항공(QH)은 
2017년 5월31일 설립됐다. 베트남 FLC그룹의 자회사로, 자본금 1조3,000억달러(한화 650억 상당)가 투입됐다. 현재 A321neo(3), A320neo(5), A319(1) 등 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1월16일 첫 운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베트남 내 13개 도시, 국내선 20개 노선에 취항중이다. 뱀부항공은 각 노선의 거리 및 활성도에 따른 적절한 항공기 배치를 통해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가져갈 계획이다. 장거리 구간에는 좌석 클래스가 구분되는 항공기를, 단거리 및 활성도가 낮은 노선에 대해서는 단일 클래스로 운영한다. 또한 2020년 이후 미주 및 유럽 노선을 크게 확대할 계획으로, 베트남을 경유해 제3국으로 이어지는 노선 또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뱀부항공의 모회사인 FLC그룹은 2008년 설립돼 부동산, 호텔&리조트, 건축, 금융, 농공업 등에 진출해 있다. 
한편, 뱀부항공의 한국 정규편 취항 시기는 8월이 유력한 상태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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