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오른 주거래 여행사…‘354억원’ 따낸 하나투어
궤도 오른 주거래 여행사…‘354억원’ 따낸 하나투어
  • 차민경 기자
  • 승인 2019.08.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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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 폐지 이후 올 상반기 20개 부처 입찰 진행
대형사 독점 확연…“안정성 평가 까다롭기 때문”

지난해 연말부터 시행한 정부의 주거래 여행사 제도에 따라 올해 상반기 주요 정부 부처의 최종낙찰 여행사가 속속 결정됐다. 예상됐던 대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독점 아래 레드캡투어, 한진관광 등이 일부 부처의 주거래 여행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 정부항공운송의뢰제도(GTR)의 폐지가 결정되고 신설된 주거래 여행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같은 해 10월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GTR 계약 해지 이후 부처별로 각각 입찰을 진행해 현재 굵직한 대부분의 정부 부처에서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 상태다. 


지금까지 결정된 20개 정부 주요 부처의 주거래 여행사를 살펴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비중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약 8개 부처의 주거래 여행사로 선정됐고, 하나투어는 외교부, 법원 등 7개 부처를 따냈다. 이외에 레드캡투어가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을 따내며 2개 부처를, 타이드스퀘어와 현대드림투어가 각각 1개 부처의 주거래 여행사로 선정됐다. 


사업금액에 있어서는 외교부의 주거래 여행사로 선정된 하나투어가 압도적으로 크다. 약 354억원 규모다. 모두투어는 197억원 규모로 소폭 차이가 벌어졌다. 이어 레드캡투어, 타이드스퀘어, 현대드림투어는 각각 4억원에서 9억원 사이에 포진, 1~2위 여행사와 격차가 컸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주거래 여행사 선정 기준에서 여행사의 규모, 안정성 평가 등이 까다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대형 여행사에 집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부분 정부 부처의 주거래 여행사 선정이 완료된 상태지만, 하반기에도 85억원의 국방부 등 남은 부처의 입찰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차민경 기자 c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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