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 가을여행주간의 윤곽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물론 전국 각 지자체들도 특별행사와 이벤트를 전개하면서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유도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국내여행사들의 소외감은 크다. 여행업계와 연계한 행사나 이벤트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여행주간 행사 때문에 여행사들이 피해를 본다는 하소연도 터져나오고 있다. 1만원으로 전국 기차여행을 즐기도록 돕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이 기간 여행사들의 기차여행 상품 판매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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