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부터 주4회, 163석 공급…“푸꾸옥 잠재력 높아”

아시아나항공이 약 1년 만에 푸꾸옥에 재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약 1년 만에 푸꾸옥에 재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OZ)이 인천-푸꾸옥 노선에 9월15일부터 취항한다. 하계시즌인 10월26일까지는 전세기로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동계시즌부터는 정기편으로 전환해 좌석 수를 크게 늘릴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 넘게 푸꾸옥에 취항한 이력이 있다. 당시 신생 목적지로 조명받으며 푸꾸옥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시 평균 탑승률이 99%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9월15일부터 한동안 중단돼 있었던 푸꾸옥에 재취항한다.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A312 기종을 투입해 총 163석을 운영한다. 동계시즌인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는 좌석수를 늘려 정기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정은 주4회(수·목·토·일요일)로 동일하고, 투입 기종을 변경해 약 290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푸꾸옥은 풍부한 자연 경관과 5성급 이상의 고급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향후 다낭과 같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정기편 취항 이후 공급 증대를 통해 가족 단위 휴양, 관광 고객과 금융, 보험, 네트워크&마케팅 기업 등 MICE 수요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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