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제14회 고미디어 캐나다- 지역에서 ‘감성' 여행으로 무게추 이동, 캐나다 여행의 새로운 출발 확인한 시간
[커버스토리] 제14회 고미디어 캐나다- 지역에서 ‘감성' 여행으로 무게추 이동, 캐나다 여행의 새로운 출발 확인한 시간
  • 이성균 기자
  • 승인 2019.08.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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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edia Canada 2019
지역관광청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확립에 집중
자유시간 통해 개인 취향 적극 반영한 팸투어
스쳐가는 오타와, 체류 여행지로 발돋움 목표

캐나다 여행업계와 여행 미디어의 네트워크 축제 ‘고미디어 캐나다(GoMedia Canada 2019)’가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14번째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중국, 멕시코 등의 미디어 관계자 130여명과 캐나다관광청, 지역관광청, 호텔, 액티비티 업체 160여곳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최신 소식을 알렸다. 특히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슬로건 'For Glowing Hearts'에 걸맞게 여행자의 삶을 바꿀 캐나다 여행 찾기에 몰두했다.  <편집자주>

캐나다관광청 주관으로 진행된 오찬 행사에서는 캐나다 여행을 인상적으로 다룬 미디어와 지역관광청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캐나다관광청 주관으로 진행된 오찬 행사에서는 캐나다 여행을 인상적으로 다룬 미디어와 지역관광청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캐나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한 오타와의 여름 불꽃놀이
캐나다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한 오타와의 여름 불꽃놀이

 

●당신의 마음 속에 새겨질 캐나다


여행자의 마음 속에 깊게 자리 잡을 캐나다 여행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11개국 131명의 여행 미디어가 오타와로 집결했다. 
14회째를 맞이한 여행 미디어와 캐나다 여행업계의 연례행사 ‘고미디어 캐나다(GoMedia Canada 2019)’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화두는 캐나다관광청의 새로운 슬로건 ‘For Glowing Hearts'였다. 목적지와 액티비티에 중심을 둔 기존의 ‘끝없는 발견(Keep Exploring)’에서 캐나다 여행이 여행자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감성' 마케팅으로의 이동이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8월13~14일 이틀간 이뤄진 미팅 세션에서도 160여개의 지역관광청과 여행 관련 업체들은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몬트리올관광청 관계자는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유럽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 매일 축제가 열리는 에너지 넘치는 여행지”라며 “음악, 미식, 예술 등 테마도 다양해 창조적인 영감이 필요한 여행자라면 몬트리올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행사 개최지인 오타와도 이번 기회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핵심 목적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오타와관광청 마이클 크로켓(Michael Crockatt) 대표는 “오타와는 캐나다의 행정수도이며, 영어와 불어를 사용하면서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이번 고미디어에서 원주민 및 프랑스 문화, 자연, 도심, 정치, 미식, 웰니스,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을 테마로 한 15가지의 데이투어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13일 오찬 행사에서는 캐나다 여행을 인상적으로 다룬 각국의 미디어와 지역관광청 등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퀘벡, 옐로나이프 여행을 담은 TV조선 <아내의 맛>이 선정됐다. 캐나다 여행업계 캠페인 및 개인 부분에서는 각각 노바스코샤관광청과 원주민관광협회 세바스티앙 데누아예 피카흐(Sebastien Desnoyers-Picard) 마케팅 디렉터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8월13~14일 이틀간 131개의 미디어와 160여곳의 캐나다 여행업체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캐나다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8월13~14일 이틀간 131개의 미디어와 160여곳의 캐나다 여행업체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로운 캐나다를 발굴하기 위해 힘썼다
8월12일 오타와관광청은 랜스돈 공원에서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했으며, 서커스, 럭비 체험, 잡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8월12일 오타와관광청은 랜스돈 공원에서 오프닝 리셉션을 진행했으며, 서커스, 럭비 체험, 잡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자유시간으로 개성 더한 팸투어


고미디어 행사를 전후로 진행된 팸투어는 오타와가 속한 온타리오주와 한국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퀘벡주를 중심으로 알버타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노바스코샤주, 뉴브런즈윅주, 매니토바주,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유콘 준주, 누나부트 준주 등 캐나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24가지 코스로 진행됐다. 8곳의 한국 미디어 참가자들은 토론토, 나이아가라 폴스, 밴쿠버, 퀘벡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들을 비롯해 리치몬드, 오타와, 유콘 등을 방문해 새로운 이야기를 탐색했다. 


캐나다 여행이 개인의 삶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만큼 이번 팸투어는 빼곡한 일정으로 채워진 팸투어가 아니었다. 오히려 많은 자유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취향을 담은 여행이 가능했다. 특히 온타리오주를 다룬 ‘Future & Tradition’ 팸투어에서는 이틀간의 토론토 일정 중 총 1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 자신만의 토론토 여행지도를 그릴 수 있었다. 노바스코샤, 밴쿠버 팸투어에서도 적당한 자유시간이 주어져 개개인들의 감성이 채워진 여행 일정을 기획했다. 다만 토론토의 경우 전반적인 토론토 관광지를 설명할 담당자가 배치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움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짚라인, 카누, 헬기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캐나다를 더욱 가깝게 느꼈다. 한 팸투어 참가자는 “3~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지역관광청 담당자들이 자신의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많은 것을 소개해 인상적인 투어였다”며 “자사에서 소개하지 못한 지역들을 둘러볼 수 있어 의미가 더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민 문화에 대한 조명도 지속됐다. 퀘벡주 북부에 위치한 이누이트 거주지역 누나빅, 유콘 및 우타우웨 원주민 등을 주제로 한 여행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캐나다가 원주민 문화를 여행 상품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아직은 부족한 면이 있다”며 “그렇지만 랑데부 캐나다, 고미디어 등의 행사에서 팸투어, 문화 공연, 업체 부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여행업계와 미디어에게 알리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mini Interview 
 오타와관광청 줄리아 톰슨 Julia Thomson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오타와 1~2일 체류 여행지로 거듭날 것”

오타와관광청 줄리아 톰슨 (Julia Thomson)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오타와관광청 줄리아 톰슨 (Julia Thomson)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오타와 여행 시장 현황은?

2017년 내외국인을 포함해 약 1,100만명의 관광객이 오타와를 방문했고, 여전히 성장 중에 있다. 다만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편은 아니며, 한국 패키지 여행상품도 대부분 짧은 시간만 오타와에서 머무르는 일정이다. 게다가 리도 운하와 국회의사당만 방문해 목적지를 알릴 필요성이 크다. 오타와는 상점가, 박물관, 축제 등 즐길거리가 충분해 1~2일 이상 머물며 여행 할 수 있는 도시다. 


-추천 일정은 무엇인가?

이틀을 기준으로 첫날에는 국회의사당과 바이워드마켓, 박물관을 중심으로 여행하면 된다. 국회의사당 건물 자체를 보는 것은 물론이며, 오전 시간을 활용해 리도 운하를 따라 국회의사당 주위를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를 활용해도 좋다. 또 메이저스 힐 공원에서 바라보는 국회의사당도 빠트릴 수 없다. 점심과 저녁 식사는 오타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바이워드마켓에서 해결하면 된다. 온타리오주에서 유명한 수많은 레스토랑과 카페 등이 있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 등이 다녀가 화제가 된 카페도 있다. 일정 중간 중간에 캐나다 국립미술관, 자연박물관, 전쟁박물관 등 캐나다를 대표하는 박물관을 취향에 맞게 방문하면 된다. 하루의 마무리는 국회의사당 라이트 쇼가 제격이다. 두 번째 날은 체험 중심이다. 리도 운하를 따라 조성된 5km 바이크 코스를 경험하거나 리도 운하 크루즈, 하이킹 등을 할 수 있다. 또 오타와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패들 보트, 카약킹 등이 가능하다. 시기에 따른 제한이 있지만 여름과 겨울에 각각 2번씩 진행되는 비어 페스티벌이나 푸틴 페스티벌도 즐길 수 있다.

 

캐나다 오타와 글·사진=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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