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까지 진출한 타이거에어 타이완, 하계 시즌에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
인천까지 진출한 타이거에어 타이완, 하계 시즌에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
  • 이은지 기자
  • 승인 2020.01.0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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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일 인천-타이베이 주3회(월·수·토요일) 취항
야간 시간대·합리적 운임으로 인천 노선 공략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1월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 회장(가운데), PAA 박종필 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신규 취항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이 1월3일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했다.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 회장(가운데), PAA 박종필 회장(오른쪽 첫 번째) 등 신규 취항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존 대구, 부산, 제주 등 남부를 중심으로 운항해 온 타이완 국적 항공사 타이거에어 타이완(IT)이 인천에 진출했다. 2016년 대구-타이베이 노선으로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지 약 4년 만이다. 인천 노선 운항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함과 동시에 2021년 기존 노선 운항 횟수도 늘릴 예정이다.


취항을 기념해 한국을 찾은 타이거에어 타이완 장홍종(Ho-jo Chang) 회장은 “1월3일 인천-타이베이 신규 취항으로 타이완 국적 항공사 중 최다 한국 정기 노선 운항사로 자리 잡게 됐다”며 “2018년 방한 타이완인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며 교류가 활기를 띠는 가운데 이번 노선 운항을 통해 양국 국민들의 여행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의 한국 노선 계획에 대해서는 “2021년 한국과 타이완 간 항공편을 증편할 예정으로, 매일 운항을 검토하고 있는 노선도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공급이 많은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만큼 합리적인 요금과 시간대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신규취항을 앞두고 두 차례 편도 총액 6만원대의 요금을 출시했고, 새벽 출도착편으로 따로 휴가를 낼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항공기령이 4.5년으로 젊고,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해 언어 걱정이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2018년 기준 80%가 넘는 탑승률과 정시운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부가서비스도 마련돼있다. 멤버십 프로그램 타이거 클럽(tiger club)을 통해 항공권 요금의 1%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며, 적립금은 추후 항공권 및 부가서비스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120개국 50만명의 회원들이 타이거 클럽을 이용 중이다. 고객 편의에 따라 수하물, 좌석 선택, 식사, 여정 변경을 선택할 수 있는 3콤보(3combo)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주3회 운항된다. 인천에서 월·수·토요일 오전 2시3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오전 4시15분에 도착하고, 타이베이에서 화·금·일요일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도착한다. 3월29일부터 10월24일까지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된다.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11대의 A320 항공기를 이용해 아시아 23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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