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OU 체결,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
“서울 내 관광지의 관광 인프라 강화할 것”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관광협회가 아프로텍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 내 주요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한다 / 서울시관광협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서울시관광협회가 아프로텍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울 내 주요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한다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협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서울 내 주요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다. 


지난 22일 서울시협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를 위해 보급사인 아프로텍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 편의시설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친환경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쉽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두 기관은 추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프로텍 정용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친환경 선호 현상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전기 렌터카 공급도 늘고 있다”며 “관광업계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도 “회원사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서울 주요 관광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게 관광 인프라 조건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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