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부 7개팀 체제 … 관광 및 MICE 대표 도시 울산 실현

울산의 관광 및 MICE 산업 전담기구인 ‘울산관광재단’이 내년 1월 출범한다.
울산광역시는 2021년 1월 울산관광재단 출범을 목표로 대표이사 등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정관 및 내규 제정, 직원 채용 등의 제반 절차도 연내에 완료하고, 기존 울산도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업무와 울산시티투어 업무를 통합·이관해 2021년 1월 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시민 토론회,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재단법인 형태의 울산관광재단을 신설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5월25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관련 조례도 지난 9월24일 제정.공포했다.
울산시 이상찬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울산관광재단은 울산시가 경쟁력 있는 관광 및 MICE 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관광재단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에 1본부 7개 팀 35명 규모로 오는 2021년 1월 출범하며, 울산 관광마케팅 및 콘텐츠 발굴, 전시컨벤션센터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기획전시 업무 등을 추진한다.  

 

김선주 기자 vagrant@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