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케이, 시범 운영사 선정
실시간 잔여석 등 웹서비스 제공

진설명: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 시범 사업 운영 대행사로 모빌리티 자산 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그라운드케이를 선정했다. 사진은 골목투어 버스 ⓒ그라운드케이
진설명: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 시범 사업 운영 대행사로 모빌리티 자산 관리 시스템 스타트업 그라운드케이를 선정했다. 사진은 골목투어 버스 ⓒ그라운드케이

모빌리티 자산 관리 시스템(PMS) 스타트업 그라운드케이가 인천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중구, 동구 일대를 순환 운행하는 개항장 골목투어 버스를 통해 내외국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기존에 협소하고 주차가 불편했던 인천 골목길에 15인승 미니밴을 운영해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주민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그라운드케이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력을 적용해 차량 현재 위치와 실시간 잔여 좌석, 모바일 티켓 등의 스마트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준비돼있다. 10월5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말까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그라운드케이 장동원 대표는 “인천 개항장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그라운드케이 기술이 만나 스마트 관광과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앞으로 차량 위치 기반의 관광 정보 제공 플랫폼, 투어 패스 연계 등 확산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케이는 실시간 예약, 배차, 관제, 거래처 관리, 정산 관리 등 모빌리티 운영을 위한 시스템(PMS)을 제공한다. 정부 행사 수송, 관광지 셔틀, 기업체 출장 차량 관리 등 기업 고객과 차량 사업자를 연결하는 B2B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일반 운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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