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플랫폼 중 유일하게 결승 진출
“글로벌 플랫폼 기반도 마련할 계획”

중소기업벤처부가 11월21일 개최한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결승전에서 영상 기반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트립비토즈
중소기업벤처부가 11월21일 개최한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결승전에서 영상 기반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트립비토즈

중소기업벤처부가 11월21일 개최한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영상 기반 여행플랫폼 트립비토즈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문관부, 국방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7개 부처와 민간·지자체가 참여했다. 총 7,112개 업체가 예선 리그를 신청했고 결승인 왕중왕전에는 20개 팀이 진출했다. B2C 플랫폼으로는 유일하게 결승전에 진출한 트립비토즈는 기존 OTA와 달리 이용자가 앱에 영상 콘텐츠를 직접 업로드하고 여행을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서비스 혁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트립비토즈 정지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업계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차별화된 혁신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모습을 좋게 평가받았다고 생각한다”며 “2021년은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자체 플랫폼에서 85만개 숙박시설과 렌터카, 여행자보험 등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실시간 소통하는 여행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곽서희 기자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