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는 영국 런던에 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이다. 지난 1999년부터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 1성에서부터 5성까지 별을 부여해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공항 서비스부터 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AVOD 서비스,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차별화된 우수한 서비스 품질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전 세계 항공사들이 큰 어려움을 맞고 있는 시기에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인증을 받아 더욱 뜻 깊다”며 “고객 만족과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