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8일 국내 처음으로 베트남의 하노이에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한국상품전시회」에 참가할 대한무역진흥공사 및 일반 기업체관계자와 축하사절단 등 1백여 명을 수송하게 되는데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지난 6일 교통부 및 베트남정부로부터 각각 승인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B373-400기를 투입한다. 서울출발은 오전 9시이며 중국 광주에서 기술착륙을 한 후 오후 1시 10분, 하노이에 도착하게 되며 오후 2시 10분 하노이를 출발해 오후 8시 25분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1월 20년 만에 호치민시(구 사이공)에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던 아시아나는 이처럼 서울-하노이 구간에도 전세기를 운항함으로써 한·베트남 경제협력 확대 등 양 국간의 관계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10월 이후 격주 1회씩 서울-호치민시간의 정기성전세기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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