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고민이라면 'TMJIS 플랫폼' 주목
디지털 콘텐츠 고민이라면 'TMJIS 플랫폼' 주목
  • 이성균 기자
  • 승인 2021.02.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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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페이지 제공해 자율성 제공, 가격도 합리적
플랫폼 제공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제작·홍보 지원

올해도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하지만 영세 여행사의 현실을 고려하면 대응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티엠제이아이에스(TMJIS)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했고, 합리적인 가격, 편리함, 상호 소통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효과적인 홍보·판매 위한 가이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훌륭한 품질의 상품을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게 판매의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전문가들은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여행사의 미래 경쟁 상대로 SNS를 꼽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블로그, 카페 등에도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었던 중소여행사의 현실을 고려하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같은 글로벌 SNS와의 경쟁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한국관광공사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티엠제이아이에스(TMJIS)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여행사의 상품 판매 및 홍보, 홈페이지, 콘텐츠 제작을 위한 플랫폼 솔루션을 개발했다. TMJIS의 플랫폼은 업무 솔루션을 포함한 개별 홈페이지를 제공한다. 기존 플랫폼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며 결제 및 관리 수수료를 요구했다면 TMJIS는 업체가 개별 홈페이지를 자유롭게 운영하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플랫폼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제작 비용도 합리적이다. 베이직(66만원)과 스탠다드(99만원)는 100만원 이하로, 1인기업과 SOHO기업 등에 알맞다. 각종 기능과 디자인 팩을 더한 비즈니스(132만원)와 프리미엄(165만원) 상품도 있다. TMJIS 개발팀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도 이뤄진다.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사용자가 상품 업로드와 수정을 쉽게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디자인 등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TMJIS 이재하 대표는 “영세 여행사가 홈페이지를 운영하더라도 IT 인력이 따로 없어 자잘한 수정 사항도 빠르게 처리하기 힘들지만, 자사가 제공하는 플랫폼은 각종 디자인 샘플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며 “유튜브 링크, 배너 삽입 등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MJIS가 일본 규슈 현지투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여행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플랫폼 내 관광업계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차곡차곡 모았다. 자동 원가 계산기, 예약확인 기능, B2B 회원사 광장 등은 물론이며, 외국현지 업체와 현지투어 업체들을 위한 외화요금 표시 기능과 환율자동연동 원화표시 기능, 기타 옵션 표기 및 선택 기능 등 여행업 실무 입장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구현해 놓았다. 이 대표는 “TMJIS 전속 웹디자이너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상품 상세 페이지 디자인과 제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TMJIS의 회원사는 약 100곳으로, 여행사부터 랜드사, 여행 크리에이터, 가이드, FIT 전문 업체, 관광업 관련 학원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플랫폼 안에서 여러 업종이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자연스레 조성돼 있다. B2B 회원사 광장을 통해 거래나 업무 요청 및 마케팅을 위한 상호 교류가 가능하다.

●플랫폼 내 소통으로 협업 강화


TMJIS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회원사와의 ‘상생’을 특히 강조한다. 단순 홈페이지 제작에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회원사와 소통하며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영세 여행사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홍보 부족을 개선하고, 마케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무엇보다 힘쓰고 있다. TMJIS 이재하 대표는 “홈페이지만 만들면 대형 포털사이트에 자동 노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추가적으로 자사의 상품과 여행 콘셉트를 시각화된 콘텐츠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회사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하면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TMJIS는 영세 업체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TMJIS는 작년 4월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플랫폼 이용 방법과 회원사 소개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특히 TMJIS 플랫폼 솔루션은 올해 회원사 간 업무 제휴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수도권 업체와 지역거점 업체가 플랫폼을 통해 국내상품 공동판매, 업무위탁 등의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대표는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글로벌 OTA를 따라잡기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여행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게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TMJIS는 회원사의 콘텐츠 축적과 활용을 통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유기적 시스템 구축을 궁극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이 대표는 “여러 중소여행사가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생산 및 축적, 테마 상품 기획 등의 협업으로 여행업의 몸집을 키웠으면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업체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한다”고 전했다. 


●Interview
티엠제이아이에스 이재하 대표 

“중소업체 위한 최적의 플랫폼 솔루션 지향”

TMJIS 이재하 대표는 “TMJIS의 플랫폼 솔루션은 중소 영세 여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콘텐츠 생산 및 축적, 홍보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MJIS
TMJIS 이재하 대표는 “TMJIS의 플랫폼 솔루션은 중소 영세 여행사를 위한 것”이라며 “콘텐츠 생산 및 축적, 홍보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TMJIS

 

-TMJIS는 어떤 회사인가.


TMJIS 2010년 국외여행업으로 법인을 설립한 이후 국제회의기획업, 일본 규슈 현지투어, 플랫폼 솔루션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광업·여행업이 중심이지만 거래처는 법조·의료·건축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작년에는 대기업 스마트공장 관련 업무와 건축사 사이버 전시회 홈페이지 제작 등을 하기도 했다. 

 

-플랫폼을 제작한 계기는.


2000년대 중반, 일본 랜드사에서 영업을 담당했던 당시 예약 및 모객 상황, 견적 발송, 현지 상황 공유 등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후 개인 홈페이지, 태블릿형 회사 홈페이지 구축을 시도했지만 영세 기업의 자본력과 역량으로는 부족했다. 특히 여행업, 여행사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데 있어 기술적으로 부족함이 컸다. 그러던 중 2018년 국제회의에서 사용하는 참가자 사전등록 프로그램·발제문 등록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했고, 일본 규슈 현지투어 사업을 위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개발자를 비롯한 인력을 직접 채용하며 기능도 계속해서 개선했다. 몇 번의 수정을 거듭하는 와중에 여행업 종사자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 결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상품 업로드와 콘텐츠 삽입 등이 자유로운 실무 중심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운영 방향성은.


중소 영세 여행업체를 중심으로 한다. 특히 B2B만을 지향하지 않고, B2C 대상 홍보와 판매에도 무게를 둔다. 그중에서도 콘텐츠 제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회원사들의 업무 지원에 힘쓰고 있다. 비대면으로도 가능하지만, 직접 만나 회원사 상품의 콘셉트를 살려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프리랜서 고용 플랫폼보다 비용과 업무 이해도 면에서 회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오랜 경력을 지닌 업체의 경우 여행상품 기획력, 판매력, 콘셉트 등이 훌륭하지만 이것들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든 업체가 전문 디자이너와 영상 편집자를 고용할 수 없는 만큼 TMJIS와 함께 협업하면 효율적인 콘텐츠 생산 및 홍보 등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


지금은 코로나19 탓에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던 여행업과 국제회의 관련 매출이 거의 없어 힘든 상황이다. 그럼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시스템 개발 및 콘텐츠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 여행사의 경우 패키지 상품만 활용해 살아남기 쉽지 않을 것이다. 현지투어 등의 FIT 서비스도 있겠지만 결국 테마 중심의 전문여행사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TMJIS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심할 것이다.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12월 말부터 업체 간 공유 판매가 가능해진다. 플랫폼 안에서 이뤄지는 B2B, B2C 거래에 대해 TMJIS에 지불하는 추가 수수료가 없는 만큼 더 많은 회원사가 입점해 협업을 늘렸으면 한다.

 

이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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