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이티비, 여행숙박쿠폰 출시
해외 10개 지점 4~5월 한정 판매

롯데제이티비가 해외 롯데호텔 10개 지점 선판매에 나섰다 / 롯데제이티비
         롯데제이티비가 해외 롯데호텔 10개 지점 선판매에 나섰다 / 롯데제이티비

롯데제이티비가 해외호텔 선판매 움직임에 합류했다. 5월까지 해외 롯데호텔 숙박권을 예약금 1만원에 판매한다. 국내 롯데호텔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본격적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롯데제이티비는 지난 1일 '여행에도 타이밍이 있다는 걸'을 슬로건으로 해외 롯데호텔 숙박쿠폰 상품을 출시했다. 휴양지인 괌 롯데호텔을 메인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하노이, 사이공 등 해외 10개 지점이 대상이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괌 롯데호텔의 경우 기존에도 젊은층이나 커플에게 인기가 많은 호텔로, 코로나19로 허니문을 가지 못한 커플 등을 타깃으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담없는 예약금과 풍성한 혜택이 돋보인다. 불확실한 현 상황을 고려해 1만원으로 상품 예약이 가능하며, 연박 상품 구매 시 국내 롯데시티호텔 1박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품가는 ▲괌 3박 84만9,000원 ▲블라디보스토크 2박 44만9,000원 ▲하노이 1박 13만원 ▲사이공 1박 14만5,000원 등이다. 전 상품 2인 조식, 해외여행자보험, 세금, 봉사료를 포함했으며, 호텔별로 카바나 2시간,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롯데제이티비 관계자는 "그룹사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품과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상품으로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에게 해외여행 시 큰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품은 5월까지 단 두 달간 롯데제이티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며, 출발 한 달 전까지 예약을 확정하고 차액을 결제하면 된다. 숙박 기간은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출발 15일전까지 100% 환불이 가능하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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