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이끌며 한국 150만명 시장으로 키워
7월1일 김윤호 이사가 신임지사장으로 부임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
홍콩관광청 권용집 지사장

홍콩관광청을 15년간 이끌어온 권용집 지사장이 6월30일부로 홍콩관광청을 떠난다.

권 지사장은 2006년 10월 홍콩관광청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으로서 한국과 홍콩의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권 지사장은 최근 언론 등에 보낸 이임 메시지에서 “한국지사 설립당시 60만명에 불과했던 홍콩 방문객은 5년 만인 2011년 한국 아웃바운드 목적지 중 4번째로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이제는 150만명의 한국인이 홍콩을 방문해 홍콩 인바운드시장에서 명실상부한 3대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는 큰 업적”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홍콩관광청 김윤호 이사
홍콩관광청 김윤호 이사

한편 권 지사장의 뒤를 이어 홍콩관광청 김윤호 이사가 7월1일부로 신임지사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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