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필기시험 대비반 선착순 40명 무료 모집
7월26일~9월3일 교육, 10월에는 면접대비반 운영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9월 시행 예정인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대비해 7월12일부터 21일까지 필기시험 대비반 수강생을 선착순(40명, 무료)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시간대별로(13:00~15:00, 19:00~21:00) 각각 20명씩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기간은 7월26일부터 9월3일까지다. 교육내용은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범위인  ▲관광법규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국사를 중심으로 핵심 요약 및 기출문제 풀이로 구성돼 있다. 교육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 J-Academy 교육안내에서 가능하다. 또 공사는 10월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어권별 면접대비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관광통역안내사는 제주 관광 최일선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더 알찬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와 공사는 2015년부터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9명(중국어 28명·영어 12명·말레이어 7명·베트남어 2명)의 관광통역안내사를 배출했다.

2020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대비반 운영 모습 / 제주관광공사
2020년 관광통역안내사 필기대비반 운영 모습 / 제주관광공사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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