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와 협약

 

7월16일부터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도 하와이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하와이관광청
7월16일부터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도 하와이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하와이관광청

하와이주 정부가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 협약은 하와이주 정부가 현재 시행 중인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한국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상호 협약에 따라 7월16일부터 하와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로도 하와이 입국 후 자가격리 면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모든 검사는 전면 예약제로 연중무휴 운영된다. 특히, 검사 예약 시간에 따라 결과지를 당일 수령하고 바로 항공편에 탑승할 수 있어, 검사 과정에 소요되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7월16일부터 하와이로 출국하는 여행객들은 해당 센터에서 자가격리 면제에 필요한 주정부 지정 검사 결과지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한편 하와이주는 올해 초 '방문객 사전 검사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도입하고 하와이 보건 당국과 협약을 맺은 지정 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판정을 받은 방문객들에게는 10일 자가 격리 의무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프로그램 협약이 체결된 국내 지정 검사 기관은 ▲연세 세브란스 병원 ▲강북 삼성 병원 ▲인하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까지 다섯 곳이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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