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94년 5월 15일부터 벤쿠버-서울간 주 3회 정기취항에 앞서 이미 이 구간을 운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공급석 가운데 우선 1편당 48석에 대한 판매권을 획득, 오는 9월 11일부터 94년 5우러 14일까지 공동운항키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에어캐나다는 이 노선의 대한항공 공급좌석가운데 주당 1백 44석을 독자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국내항공, 여행업계에서의 위상 또한 한층 제고항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현재 서울-벤쿠버-토론토 노선에 3백 80석 규모의 B747-400기를 투입, 주 3회 운항하고 있는 대한하공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현재 협의 중일뿐""이라고만 밝히고 자세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양사의 공동운항합의가 실현될 경우 에너캐나다에게는 내년도 정기취항이전에 한국시장에서의 판매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호기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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