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업무 고도화부터 MZ세대 소통까지

에어부산이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꿈시(에어부산의 꿈을 꾸는 시간)'를 열었다. 안병석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꿈시(에어부산의 꿈을 꾸는 시간)'를 열었다. 안병석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사내 직원들의 혁신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였다. 10월27일 취항 13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꿈시(에어부산의 꿈을 꾸는 시간)'를 진행했다. 

에꿈시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고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사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열띤 토론을 통해 '에어부산 정비의 미래'라는 주제의 데이터 기반 정비 방안, 조직문화에 대한 아이디어인 'MZ세대 소통 방안'까지 폭 넓은 제안이 나왔다. 종이 없는 공항을 위한 '공항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에어부산 브랜드 신규 포지셔닝 전략이 공동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에어부산은 모든 아이디어를 유관팀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는 "에어부산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였다"며 "자유롭게 도전하고, 더 혁신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지 기자 eve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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