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7개 병원에서…예산 소진시 종료
방문 일정 예약 가능, 여권‧항공 티켓 준비
괌정부관광청이 175달러 상당의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을 무료 지원한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괌정부관광청 이사회는 여행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비 예산 약 10억원을 최종 승인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다만 몇몇 지정 병원에서만 예약 및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예산 소진시까지로 한정됐다.
괌정부관광청의 지원으로 코로나19 PCR 무료 검사가 가능한 곳은 ▲AMERICAN MEDICAL CENTER(MAIN, THE PLAZA) ▲EXPRESSCARE(AGANA, DEDEDO) ▲FHP HEALTH CENTER ▲GUAM SEVENTH-DAY ADVENTIST CLINIC ▲EALTH SERVICES OF THE PACIFIC CLINIC까지 7곳이다. 괌정부관광청 홈페이지의 코로나19 PCR 검사 페이지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원하는 방문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48시간 이내 수령할 수 있다. 여권 또는 운전 면허증과 괌 도착 날짜와 출발 날짜가 각각 표시된 항공 티켓을 준비해야 한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PCR 검사 비용 지원은 예산이 한정된 만큼 올해 안에 종료될 가능성이 높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