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31일까지 55개 조명작품 설치
제니 홀저‧조셉 코수스‧이반 나바로 참여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빛의 축제가 2022년 1월31일까지 열린다 /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샌프란시스코의 야경을 아름답게 밝히는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빛의 축제’가 올해로 9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2013년 총 6개의 자연친화적인 설치 조명으로 시작된 축제는, 올해 샌프란시스코 전역에 55개의 조명작품을 2022년 1월31일까지 선보인다. 

은은한 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건축물과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만들어진 정원,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네온 조명으로 장식된 건물 외벽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다. 골든 게이트 파크와 미션베이, 시빅센터,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소마(SOMA) 등 시내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각 조형물의 위치와 점등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일루미네이트 샌프란시스코 빛의 축제’는 도시를 대표하는 연말 축제인 만큼 매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진행되는데, 올해는 제니 홀저(Jenny Holtzer), 조셉 코수스(Joseph Kosuth), 이반 나바로(Ivan Navarro)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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