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스퀘어가 하와이안항공의 NDC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HA Connect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타이드스퀘어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하와이안항공의 NDC 콘텐츠를 제공하며, 트래블 테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항공권 예약‧발권‧취소를 위한 XML 기반 차세대 기술로, 항공사들은 NDC 콘텐츠를 적용하려면 항공사와 직접 연결하거나, NDC 구축‧운영이 가능한 Aggregator와 제휴를 맺어야 한다. 타이드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NDC 플랫폼을 개발, 기술 인증인 NDC Capable Level 3(2018년 기준 최고 등급)와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NDC Aggregator Level 4’(2019년 기준 최고 등급)를 보유하였으며,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와이안항공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타이드스퀘어는 HA Connect에 가입함에 따라 타이드스퀘어의 여행 브랜드인 투어비스에 차별화된 요금과 좌석 지정, 편의 서비스 선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타이드스퀘어 고객은 하와이안항공의 정규 운임 중 가장 효율적인 금액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타이드스퀘어 신정호 CSO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타이드스퀘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 접근이 용이해지고, 하와이안항공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며 “앞으로 하와이안항공을 비롯한 많은 글로벌 항공사의 본격적인 NDC 적용 및 확장으로 효율적인 항공권 유통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