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 50개 기사로 본 2021년

코로나19는 2021년에도 여행산업에 전대미문의 타격을 입혔다. 트래블 버블과 위드 코로나 등으로 정상화 기대감을 키우기도 했지만 연말 오미크론 확산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 50개를 통해 2021년을 되돌아봤다. 


●1~3월

1. 변종 바이러스에 2차 패닉 … 연초부터 첩첩산중 
코로나19 변종에 또 다시 이동이 제한됐다. 세계 각국 정부는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자 즉각 대응에 나섰다. 1월4일자

2. 3~4분기 해외여행 정조준하고 판매 재개 박차 
국내 백신 접종 일정 윤곽이 발표되면서 2021년 하반기 해외여행 판매를 재개하는 여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월11일자

3. 홈쇼핑에 해외여행 상품 첫 등장
홈쇼핑에서 자취를 감췄던 해외여행 상품이 다시 등장했다. 인터파크투어가 ‘베트남 다낭&푸꾸옥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1월18일자

4. 부동산 매각 저울질 하나투어…구조조정 논란에 국민청원까지
하나투어가 초강수 카드를 여러 장 꺼내들었다. 대규모 권고사직 수순을 밟기 시작했고, 본사 사옥 매각을 검토하는 중이다. 1월25일자

생존 지원을 호소하는 여행업계의 시위가 펼쳐졌다
생존 지원을 호소하는 여행업계의 시위가 펼쳐졌다

5. “생존권 보장하라” 여행인 첫 시위…업계 전반적 참여 호소
벼랑 끝으로 내몰린 여행업계가 여행업 생존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업계 첫 시위다. 2월1일자

6. 정책건의 수위 한층 높인 3대 협회…성과 낼까
‘3대 협회’가 관광산업 생존을 위한 정책 건의 수위를 높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자가격리 조치 개선 요청 등 다채롭다. 2월15일자

7. 닻 올린 태국 ‘골프 격리', 다른 지역도 기대감
태국 ‘골프 격리'가 닻을 올렸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송객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물꼬를 튼 셈이다.  2월22일자

8. 고공행진 여행주가…여행 재개 기대감 고스란히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행 관련 주가는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3월1일자

9. 재난지원금 너머 더 ‘큰 그림’ 그려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여행업계가 거둔 ‘절반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행업 생존을 위한 보다 근본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졌다.  3월8일자

10. 여행업계 의견 빠진 거리두기 개편안 ‘수정 절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에 대해 여행업계가 여행업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수정을 요구했다. 3월15일자

하나투어는 구조조정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나투어는 구조조정 등을 둘러싸고 노사 갈등을 겪기도 했다

11. 구조조정 논란의 하나투어…경영진 vs 노조 ‘평행선' 
하나투어가 첨예한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하나투어 김진국·송미선 공동대표는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노조는 단체교섭에 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3월22일자

12. 1년 사이 증발한 매출 29조원…그럼에도 버티기 위해 안간힘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2020년 매출은 평균 69.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액은 1조8,695억원에 달했다. 3월29일자


●4~6월


13. 관건은 ‘14일 격리’ 완화…작지만 큰 변화에 주목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4월5일자

14. 트래블버블·백신여권 본격화…해외여행 재개 앞장서는 국가는?
세계 각국의 해외여행 재개 움직임이 활발하다. 트래블버블 체결, 백신여권 도입 등 방식도 다양하다. 4월12일자

15. 여행 재개 기대감에 여행사 직원들도 하나둘 복귀
최소한의 영업만 유지한 채 꼬박 1년을 보낸 여행업계는 하반기 해외여행 재개에 기대를 걸고 재정비하는 모습이다. 4월19일자

16. 백신 관광에 현금 지원까지… “여행객을 유혹하라”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백신 무료접종 등 다양한 조건으로 여행객들을 유혹하는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다. 4월26일자


17. 트래블 버블도 해외여행 재개도 열쇠는 ‘백신 접종률’ 
정부가 백신 접종자의 입국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자 해외여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집단면역 형성 시기가 3분기로 전망됨에 따라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5월3일자

18. 여행 지원사업도 위드코로나 대응해야
 코로나19 상황과 상관없이 내국인의 국내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여행 지원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월10일자

19. 백신 인센티브에 탄력적 격리까지 ‘기대감’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되고 자가격리 기간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5월17일자

20. 자금 바닥난 항공사 “말로만 기간산업, 실질적 지원 필요”
항공사들이 유상증자로 자금 확보에 나섰지만 이마저도 바닥을 드러냈다. 까다로운 조건과 높은 금리로 인해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한 자금 수혈도 쉽지 않다. 5월24일자


21. “가장 피해 큰 여행업, 손실보상법 제외는 모순”
손실보상법 입법청문회에서 여행업 종사자가 여행업 피해보상이 포함된 손실보상법을 제정할 필요성이 높다고 피력했다. 5월31일자

22. 해외여행 첫 패키지 8~9월 괌 유력
백신 접종 가속화로 해외여행 재개도 가시화됐다. 여행사들은 8~9월이면 고객들이 조금씩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7일자

23. 트래블 버블 두고 ‘온도차’
정부가 싱가포르, 태국, 타이완, 괌, 사이판 등과 트래블 버블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업계의 반응이 온도차를 보였다. 6월14일자

24. 복잡해진 출입국 …표준화 일원화 시급
복잡해진 출국 요건이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입국시 나라마다 지역마다 갖춰야하는 서류와 조건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6월21일자 

25. 백신 맞아도 PCR 검사…과정·비용 ‘상당한 부담’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은 필수다. 하지만 회당 검사 비용이 10~30만원대에 달해 여행자들의 부담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6월28일자


●7~9월


26. 확산세 악재에도 불구하고 여행 재개에 ‘희망’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던 가운데 델타 변이바이러스와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악재가 찾아왔다. 여행업계는 여행 재개 분위기가 수그러들까 우려하고 있다. 7월5일자

27. 프랑스는 PCR 2번, 트래블 버블 사이판은 3번
백신 접종으로 해외여행 길이 열렸으나 여러 번의 PCR 검사가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12일자
 

28. 거리두기 4단계 격랑에 여행업계 또 다시 ‘휘청’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여행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졌다. 이동을 제한하는 각종 지침들이 여행을 옥죄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7월19일자

29. 빗장 푸는 해외…특별여행주의보 완화해야
세계 모든 국가 및 지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내려진 특별여행주의보를 국가 및 지역별 백신 접종률과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7월26일자
 

30. 지금이 여행사 M&A 최적기?
여행업계 M&A가 주목받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한 여행 기업들이 하나둘 매각을 결정했는가 하면, 어떤 곳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8월2일자

31. 백신 접종 완료해도 자녀 동반 가족여행은 사실상 제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 인센티브가 보다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성년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8월9일자

32. 해외여행 안갯속…여행사 직원들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 여행사 직원들이 늘고 있다. 4차 유행이 장기화되고 백신 접종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면서다. 8월16일자

33. 출도착 다른 관광비행, 실상은 모두 전세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이 9월 또 한 번 진화를 거듭한다. 김포·부산에서 출발해 제주·부산에 도착하는 새로운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면세점·여행사 전세기로 운영된다. 8월23일자


34. ‘위드 코로나 여행정책’…게임체인저 될까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검토하기로 하면서 여행 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장벽에 대한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8월30일자

35. 입국시 격리면제 혜택, 2주 앞당겨졌다
입국시 격리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기존보다 최대 2주 앞당겨졌다. 여행기간이 2주 이상이면 2차 접종 후 곧바로 해외여행에 나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6일자

36. 계획은 불투명, 격리는 여전…오리무중 아시아
아시아 여행 재개가 제자리걸음이다. 중국과 일본은 국경을 열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입국을 허용하는 단계다. 9월13일자

37. 스위스+프랑스로 유럽 패키지 개시…백신 효과 톡톡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1년 7개월 만에 패키지 여행사에 활기가 돌고 있다. 트래블 버블 사이판을 비롯해 스위스와 프랑스 등 유럽 패키지여행도 속속 출발했다. 9월27일자

혜초여행
ⓒ혜초여행

●10~12월

 

38. 사이판 매진, 유럽도 단체로 간다…백신 효과 톡톡
해외여행 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양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안전하게 다녀온 해외 패키지여행의 사례가 쌓이면서 소비자 심리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10월4일자

39. 플랫폼‧여행사 짝짓기 눈치게임? 여행 시장 예고된 지각변동
여행‧레저 관련 플랫폼과 전통적 여행사 간의 짝짓기에 불이 붙었다. 여행 재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타깃이 중복되지 않아 시너지가 기대되는 모습이다. 10월11일자

40. 한-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인·아웃바운드 양방향 ‘시동’
11월15일부터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이 시작된다. 백신접종자라면 개인·단체여행객 모두 격리 없이 양국 여행이 가능해졌다. 인바운드 업계의 기대감도 높다. 10월18일자

41.공정위, IATA에 시정 권고… ‘제로컴’ 끝낼까
여행사에 지급하는 항공권 판매수수료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약관법에 위반된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0월25일자

42. 드디어 터널 탈출하나 기대감 고조…남은 과제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일상을 보낸 지 1년 10개월 만에 변곡점이 왔다.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11월1일자
 

43. 쏟아지는 혜택에 11~12월 국내여행 심리 ‘고조’
11~12월 국내여행이 심상치 않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정책 전환은 물론 대규모 프로모션에 힘입어 여행 심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1월8일자

44. 시정권고에 시큰둥한 IATA…KATA 조목조목 반박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를 선뜻 받아들일 수 없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입장에 대해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11월15일자

45. 동남아시아로 모이는 겨울 전세기…태국‧베트남에서 격전
항공사와 여행사들이 동계시즌 전세기 준비에 분주하다. 특히 단계적으로 국경 개방을 시작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이 모일 전망이다. 11월22일자

46. 와르르 무너진 국내선 발권수수료…분노감 고조
최근 네이버 항공권에 마이리얼트립과 트리플이 새롭게 진입하면서 어렵게 정착시킨 국내선 발권대행수수료(여행업무취급수수료, TASF)가 유야무야 사라졌다. 11월29일자

47. 오미크론 복병…취소 대란 겪으며 여행시장 또 ‘얼음’
여행업계가 12월3일부터 갑작스럽게 적용된 해외 입국자 10일 자가격리 의무 조치로 혼란에 휩싸였다. 12월6일자

48. 항공‧여행 줄줄이 취소‧연기…여행업계 또 칼바람 쌩쌩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여행업계는 다시 안개 속에 휩싸였다. 여행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출입국 절차와 각종 규제가 강화됐다. 12월13일자

49. 오미크론 덮쳤는데…내년 고용지원 불투명
오미크론 변이로 여행시장 회복이 불투명해지면서 내년 고용유지지원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여행업계는 고용유지 연장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걸림돌도 많다. 12월20일자

50. 사이판 3박5일 여행에 코로나19  검사 7번… 트래블 버블 수난시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과 싱가포르도 오미크론 탓에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수차례 출입국 규정이 바뀌었고, 코로나19 검사 횟수도 늘어났다. 12월27일자  

 

정리=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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