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순천 펫 호텔&리조트 운영·판매 총괄
펫 주택·오피스텔·생활형 숙박시설 등 개발

B2B 스타트업 온다와 더펫파트너스가 반려동물 주거 및 여행 동반 숙박 문화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온다

숙박 B2B 스타트업 온다는 더펫파트너스와 펫 프랜들리(Pet-Friendly) 공동 브랜드 론칭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펫팸족들을 사로잡을 반려동물 주거 및 여행 동반 숙박 문화 개선에 나선다.

우선 온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펫파트너스가 내년 초 설립 예정인 ‘순천 펫 호텔&리조트’의 객실 온라인 운영과 판매를 총괄하게 됐다. 온다의 호텔 숙박관리시스템(PMS)과 국내외 유수의 OTA 등과 연결된 판매 채널 연동이 가능한 숙박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숙박, ‘펫캉스’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펫파트너스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주거문화와 여행 동반 숙박문화를 지향하며 부동산 기획부터 시행, 설계, 분양, 시공, 운영, 유지관리까지 일관된 체계를 갖춘 펫 전문 종합 부동산 개발 기업이다. 더펫파트너스 김덕기 대표는 2017년부터 반려견주택연구소와 펫 공생 주택 개발 사업 공동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일본 펫 주택 전문 업체 아니만(ANIMAN)과 독점 라이센스 업무제휴를 맺어 눈길을 끈다.

현재 양사는 ‘순천 펫 호텔&리조트’ 설립 사업 외에도 여수 펫 공생 주택사업 부산 전포동 및 대구 상인동 펫 오피스텔 강원 설악동 생활형 숙박시설 등 반려동물과의 안전하고 편안한 거주를 위한 펫 프랜들리 공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온다는 호텔의 운영 및 판매를 비롯해 구글호텔 입점을 통한 D2C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펫코노미, 펫캉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장과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더펫파트너스와 함께 반려동물, 이용자들이 편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기는 숙박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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