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향한 도약의 나래 펼쳐
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이 오는 17일로 창립 5주년을 맞는다. 이에 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9시 회현동 본사사옥 9층 대회의실에서 그 동안 공적이 많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아시아나 대상 및 아시아나상, 모범 사원상, 선행상, 서비스 창안성, 비행 안전상, 비행기록상 등 대대적인 표창 등 창립 5주년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5주년을 계기로 대고객 서비스 강화 및 참신한 이미지의 혁신적인 제고를 위해 ▲참신한 서비스 ▲정성어린 서비스 ▲상냥한 서비스 ▲고급스런 서비스등 「4대 서비스모토」를 정하고 이를 중점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보면 ▲최신기종의 비행기와 진부하지 않고 언제나 신선함을 잃지 않는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을 모신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일까지 한국적인 미덕이 몸에서 배어나는 세심한 배려와 친절로 고객을 모신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밝고 환한 미소와 항상 상냥한 모습으로 고객을 모신다 ▲기내식과 작은 비품, 행동까지도 품격을 생각하는 최고급의 정신으로 고객을 모신다 등이다.
아시아나는 이 같은 서비스를 모토로 갈수록 치열해져 가는 국제경쟁력에 대처하고 각 부분의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우리 국민의 우수성과 우리 나라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88년 2월 첫 출범한 아시아나항공은 같은 해 12월23일 항공기 1대로 서울-부산, 서울-광주노선에 처녀 취항하면서 우리민항사 20년만에 복수민항시대를 열어 이제 취항 6년째로 접어들게 됐다.
첫 취항이래 참신하고 정성어린 서비스를 지향하며 지속적인 노선망 및 운항횟수 확장을 추진, 현재는 항공기 24대로 국내 15개노선에 주간 4백50여회, 해외 17개노선에 주간 67회를 운항하면서 탑승난 완화는 물론 서비스향상 등 국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특히 취항 1주년만인 지난 90년1월 서울-도쿄 정기여객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첫 운항에 나서 일본지역을 연결하는 국제노선 개설에 앞장서 왔으며 계속해서 90년 하반기에 동남아, 91년11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취항했고 지난해 12월9일과 10일에는 샌프란시스코, 뉴욕항로에까지 국적기 복수민항시대를 열면서 주력항공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는 중국 천진과 베트남 호치민 등지에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하면서 각국 항공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21세기를 향해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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