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를 분석하고 내일을 예측하기 위해 필수적인 통계자료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통계자료는 베일에 감춰진 것인양 언론기관 등을 통하지 않으면 구하기 어려웠지만 최근 각 관련 기관들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통계자료를 직접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입출국 관련 통계는 한국관광공사(www.knto.or.kr)에서 구할 수 있다. 내국인의 해외 출국,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 관광수입과 지출 등은 기본이며 각 사항을 다시 목적지별, 성별, 연령별, 목적별 등으로 세분화해 자료를 제공한다. 매월 15일경이면 전월 자료와 누계된 자료가 배포되며 61년도부터 누적된 자료도 얻을 수 있다. 영문으로도 서비스한다. 보통 목적지별 통계는 30위권에 속한 나라들만 공개된다. 그외는 직접 관리하고 있는 시장조사부를 통하면 알 수 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www.kata.or.kr)는 각 회원사들의 실적을 분석, 상위 30위권 업체의 실적을 내국인 송객과 외래객 유치, 항공권 판매 실적으로 나누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별 및 누계분을 각각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때에 따라 기획여행실시 신고업체나 중국인 유치 지정여행사 등의 리스트도 업데이트된 것을 싣고 있다.
한국공항공단(www.airport.co.kr)도 최근 통계 자료 제공 서비스를 실시했다. 자료센터로 들어가 항공통계 부분을 클릭한다. 공항별, 항공사별, 국제선 지역별(김포), 요일별(김포), 청사별, 기종별, 환승여객별, 지연·결항 내역까지 구할 수 있다. 다만 데이터베이스화가 덜 돼 있어 최근 11월 통계만 실렸다.
분야를 망라한 우리나라 관련 통계를 알고 싶다면 통계청(www.nso.go.kr)을 찾을 수 있다. 통계청은 인구, 노동, 물가 등 20개 분야로 나누어 주기별로 갱신, 자료를 업데이트 시키며 국내·외 주요 통계 정보(정부, 공공기관 작성 통계 및 국제기구 작성 통계)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통계 정보 서비스망이다. 그래프로 본 통계 등 이모저모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우리 것과 함께 해외의 것을 비교하려면 세계관광기구(www.world-tourism.org) 등 세계 관광 관련 기구나 조직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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