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급간소화 급선무.
""관광산업은 여행업을 통해 이익을 얻는 모든 관련기관이 협력해 공동패키지 상품을 개발해야 효과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지난 90년 7월부터 캐나다관광청 서울사무소애 부인된 드ㅜ에인 멕멀렌소장은 외무부소속의 이등서기관 직무를 공동역임하고 있다.
캐나다관광청이 직제상 해외잣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주요국 공관에 설치된 상무관이 해외지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조기의 하나인 관광청은 수시로 외무부와 관광청은 수시로 외무부와 인력을 교류하고 있다고 한다. 멕멀렌소장도 동일한 경우에 해당되는데 이러한 업무의 이중성으로 관광청업무전담직원의 인력확충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독립된 예산편성이 불가피하다고.
유럽을 비롯한 여러나라와 우리나라는 상호사증 면제협정을 체결하고 있지만 캐나다의 경우 사증발급을 위한 복잡한 서유준비 때문에 관광객이 캐나다행을 기피할 수도 있다는 점이 맥멀렌소장이 가장 우려하는 점이다.
따라서 보다 신속한 사증발급제의 마련이 가장급선무라고.
세계 제 2의 국토면적을 자랑하는 캐나다가 관광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쏟는 노력은 나라크기만큼이나 거국적이다.
특정 패키지상품을 개발할 때 유관한 캐나다 여행업체가 다수 참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뒷받침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련 업체들에 의한 협력패키지의 출현은 제 2의 공동상품을 개발케 한다. 즉 관련된 각 업체들의 고객명단을 확보해 공동상품을 소개하는 우편물을 발송하고, 공동광고 상품에 관심이 있을 고객을 위해 수신장 부담전화를 이용, 캐나다관광을 희망하는 고객의 인적사항을 고객의 취향별로 자료화해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이 개발되면 자동으로 홍보우편물이 발송된다. 수신자부담전화를 이용한 전체 고객중 10%는 캐나다를 방문한다고 한다. 또한 각 여행관련업체로부터 확보된 고객명단에 따른 우편물발송의 경우 평균 5천명~1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린다고 한다. 이에는 10만불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캐나다 정부가 절반을 부담한다고.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관련업체들이 컴퓨터통신망으로 연결돼 있어야 하기 때문에 초기투자가 만만치 않다. 캐나다도 3, 4년전부터 보편화되었는데 장기적 안목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권한다.
미국, 호주도 동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데 초기투자되는 비영 때문에 재정적 규모가 건실한 여행사가 유리하다며 캐나다관광청도 동시스템을 도입하는 한국여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한국인부인 덕분인지 비교적 한국말이 뮤창한 맥멀렌소장의 취미는 하이킹과 컴퓨터조작. 한국인은 자신의 기분이나 감정을 숨기지 안혹 정직하게 드러내 보이는 점이 캐나다인과 다르다고 말하는 맥멀렌소장은 한국에서 치를 몰다가 자신도 한국의 택시기사들처럼 난폭하게 행동할 때가 있어 스스로 깜짝 놀란다고 이제 한국인 다됐다며 환희 웃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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