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금주 영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
[인터뷰] 강금주 영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
  • 여행신문
  • 승인 1992.10.1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의 참맛은 목적여행이 최고
『예전에 읽었던 명작의 고향을 찾아 젊은 날 값진 문학 순례를 할 수 있는 곳은 영국뿐입니다』영국관광청 강금주 소장(38)이 소개하는 영국은 마치 문학사의 연대기를 보듯 눈앞에서 파노라마 된다.
스트래트퍼드 온 에이번에 있는 셰익스피어생가, 박물관은 4백년전 세익스피어가 사용했던 집기를 원형 그대로 보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올리버트위스트」의 작자 디킨스가 살았던 집에는 그의 편지나 원고를 전시하고 있으며 D.H.로렌스의 「채털레부인의 사랑」, 그리고 로빈훗의 주활약 무대였던 셔우드숲이 있는 노팅엄도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으로 유명한 브론테 자매의 생가, 브론테박물관, 푹풍의 언덕에서 나오는 집의 모델이었던 탑위든도 문학도들이 놓칠 수 없는 코스다.
강소장은 진정한 여행의 참맛을 느끼려면 유명한 건물이나 쇼 관람 등 획일적인 여행코스를 계획하기 보다는 여행목적지의 특성을 파악해 절, 사원, 문학지 등 목적여행을 해야 한다고 권한다. 실제 유럽인들은 목적여행이 보편화돼 있다.
가까운 나라 일본인들도 이제는 런던뿐만 아니라 웨일즈나 스코틀랜드 등 근교관광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옛 것을 좋아하는 영국인들의 관광성향을 십분 활용한다면 전통초가집에 있는 온돌방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강소장은 관광호텔만 들어선다고 그곳이 유명관광지가 될 수 있겠냐고 반문한다. 즉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국내관광문화도 덜 성숙된 측면도 있기 때문에 질높은 관광문화의 정착을 위해 기존여행사의 내놓은 관광상품내용이 획일적이라도 여행자의 취향별로 취사선택 능력이 발휘돼야 한다.
4년간 영국생활이 관광청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강소장은 현재 슬하에 중학교 2년, 국민학교 3년의 자료를 두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16 (체육회관) 5층 (주)여행신문
  • 대표전화 : 02-757-8980
  • 팩스 : 02-757-898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홍렬
  • 법인명 : (주)여행신문
  • 제호 : 여행신문
  • 등록번호 : 서울중구0877호
  • 등록일 : 1992-05-21
  • 발행일 : 1992-07-10
  • 발행인 : 한정훈
  • 편집인 : 김기남
  • 여행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1992-2020 여행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ktt@traveltime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