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여행을 위해서 항공기 출발 2시간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때에는 항공기 좌석이 예약됐다 하더라도 절대로 안심할 일이 아니다. 항공기 좌석은 항상 1백20% 정도 예약을 받기 때문에 예약 취소자들까지 계산을 해서 발권을 한다.
예상보다 초과해서 탑승할 경우 좌석이 모자르기 때문에 먼저 탑승수속을 받는 사람이 우선권을 차지하게 되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만 30세이하로 처음 출국하는 남성은 국외여행신고서를 꼭 가지고 나와야 한다. 출국신고서가 없어 출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재 출국자는 공항민원실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짐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시간안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다. 특히 러시아워 및 신혼여행객들이 몰리는 일요일 오후 등은 공항 주변 도로가 무척 혼잡하다. 지난해 말에는 강동지역에서 도심과 공항을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이 개통되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남의 삼성동에 위치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것도 보다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도심공항터미널에선 이용객들을 위해 병무심사에서부터 탑승수속, 수하물 수속까지 대행하고 있으며 공항에서는 전용 출국장을 통해 빠르게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부터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경우 공항세가 50% 감면되기도 한다.
공항의 국제선에는 1청사와 2청사가 있다. 자신이 탑승할 항공사가 어느 청사에 위치하는 지 미리 파악해 혼란이 없도록 한다. 특히 항공사간에는 스케줄 편의를 위해 공동 운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항공권을 끊은 항공사와 탑승할 항공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경우 하와이 및 시카고 구간을 공동운항하고 있는데 델타항공은 1청사, 대한항공은 2청사에 위치하고 있다.
다음은 공항에서 청사별 이용 항공사이다.
2청사에서 떠나는 항공기는 대한항공(KE), 아시아나항공(OZ), 알리타리아항공(AZ), 중국국제항공(CA), 중국북방항공(CJ),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이베리아항공(IB),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말레이시아항공(MH), 중국동방항공(MU), 에어뉴질랜드(NZ), 콴타스호주항공(QF), 스위스항공(SR), 베트남항공(VN)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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