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남서쪽 푸른 해역에 점점이 이어진 오키나와.
 오키나와를 이루는 섬들은 산호초로 둘러싸여 광대한 해역에 걸쳐 산호초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오키나와를 감싸고 있는 산호군락의 왕성한 정화작용으로 오키나와 주변 해안은 청정함을 자랑한다. 이 오키나와 섬에서 조금만 나가면 고래가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열대 해양성의 영향을 받아 기후 또한 온난한 오키나와는 깨끗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휴양지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허니문 여행지로 적격이다.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과 태양빛을 흡수해 버릴 듯 강렬한 코발트 빛의 바다, 아늑한 리조트.
 오키나와는 일본 사람들도 허니문 여행을 위해 많이 찾아 리조트 시설이 다른 휴양지와 비교할 수 없게 잘 돼 있다.
 리조트에는 온천시설이 갖춰져 있고 씨워크나 윈드써핑, 수상스키, 제트스키 등 각종 해양 스포츠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르네상스 리조트와 코코가든 리조트, 문비치 리조트, 가리유시 비치 리조트, 그리고 오쿠마 리조트, 미야코지마 리조트 등이 들어서 허니무너들에게 안락한 추억의 공간을 제공한다.
 1백5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오키나와에는 보타닉 가든과 히메유리 파크, 수족관, 교쿠센도 종유 동굴, 류큐 글라스 타운 등 방문할 곳도 많다. 히메유리 파크는 15만콘 정도의 류큐 석회암을 이용해 지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대공원이다.
 아리조나에서 이식한 거대한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수령이 자그마치 5백년에서 1천년에 이르는 선인장도 히메유리 파크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류큐 글라스 타운은 산호초의 바다와 같이 짙은 에메랄드 빛의 유리를 만들어 내는 곳으로 오키나와의 특산품이기도 한 환상적인 유리공예품의 신비로운 색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한 디스코장이나 라이브 하우스도 일본의 어느 곳에 뒤지지 않을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는 오키나와까지는 서울에서 2시간, 단거리의 짧은 여정이 장점이다.
 열대의 이국적인 정서가 가득해 신혼여행지로 각광 받고있는 오키나와 허니문여행은 2박 3일과 4박 5일 일정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 닿을 수 있다.
 최근 파격적인 오키나와 허니문 상품이 등장했다.
 에어텔 개념으로 4박 5일 일정에 79만9천원. 저렴한 비용으로 오키나와 허니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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