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는 여행자가 찾는 이상적인 관광지입니다』
 89년 킬리만자로 등산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상품을 전문적으로 한국에 소개하는 Tour
Africa의 오인환 대표는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고급여행지로 마음의 거리보
다 실제의 거리가 더 가깝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개 아프리카를 생각할 때, 전쟁, 기아, 질병, 난민을 생각하는데 실상은 다르
다』며 『한국관광객이 다니는 코스는 평균 20도를 전후한 고원지대로 질병이 발병하지 않
으며 정권이 안정되어 있어 전쟁을 생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오 대표는 『케이프타운이 있는 남아프리카는 지중해보다 더 아름다워 유럽인들 사
이에 최고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비록 흑백 갈등이 존재하지만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현지인들이 인식하고 있어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프리카여행을 가장 많이 하는 유럽인은 전체 관광객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년전
부터 아프리카여행을 시작한 일본인은 약 5%를 차지한다.
 아프리카를 여행한 한국인은 3,4년전부터 매년 30%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해 경기침체와 환율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작년수준인 5천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고급
시장은 별로 경기를 타지 않는 것으로 업계는 전한다.
 산이 좋아 여행업에 뛰어든 오 대표는 허영호 에베레스트산 등정을 주관할 정도로 산악의
거봉. 매년 네팔의 산을 찾는다는 그는 78년 워커힐 여행사와 81년 OEC여행사에서 영업이
사직을 역임했다.
 아프리카는 고급여행지이기 때문에 쇼핑과 옵션이 불가능하다는 오 대표는 『여행업 경험
이 없는 이민교포들이 서비스정신없이 여행객을 안내한다』며 『Tour Africa는 철저한 교
육을 받은 유경험자들이 현지 상주, 여행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한다』고 전했다.(☎
02-777-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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