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섬세한 감성에 비유되는 뉴질랜드는 가꿔지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야성으로 오히려 더욱 매력적이다.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미의 개척자 서던스완 국제관광의 쟈니장소장(39·본명 장장식)은 뉴질랜드 관광의 장점을 이렇게 말한다. '유락, 유흥 시설이 전무한 이곳은 정치, 경제적으로도 안정돼 있고 여자, 어린이, 동물에 대한 보호정책이 뛰어나 가족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최적의 관광목적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맨발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나라'라는 수식구에 반대 깃발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한 이 나라는 범국민운동으로 시행되고 있는 3C운동으로 후손들에 대한 무형의 유산 남기기 운동이 한창이다. 3C란 Clean Water, Clean Air, Clean Mind를 뜻한다.
깨끗한 마음(Clean Mind)갖기를 권장하는 뉴질랜드인의 품성은 오래전부터 손님에 대한 따뜻한 접대로 유명하다는 장소장은 '보고 듣는 관광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장 숙박이나 민박등의 1박 일정을 모든 여행일정에 포함한다'며 '작은 민간교류의 시작은 나아가 국제교류의 초석'임을 강조했다. 실제 민박, 농장숙박을 경험한 관광객은 대단한 만족을 표했고 현재까지도 서신왕래를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뉴질랜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그곳에서 충분한 일정을 계획하는 것. 즉 뉴질랜드 단일 상품이 개발돼야 한다는 뜻이다. 서던스완국제관광은 뉴질랜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현재 1인 1박 미화 1백20~1백30달러의 여행비용을 미화 90달러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이는 뉴질랜드를 관광목적지로 하는 국내관광인구가 증가하는데 기인하는데 최근에는 개별여행자가 단체관광객의 요금혜택을 받고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자체 차량을 구입해 원활한 교통편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특히 관광인으로써의 적성과 소양이 충분히 뒷받침되는 관광안내원을 기용해 인적서비스의 질적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최근 뉴질랜드 방문객중 대만 싱가포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중 하나가 직항편의 개설이다. 올해안으로 대한항공과 에어뉴질랜드의 직항편이 개설될 경우 대만, 싱가포르에 비교될만한 관광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도 장소장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지난 84년 미국계 뉴질랜드 여행사인 '다국적여행사'에서 일본·한국시장을 담당하면서 한국인으로서 '호주인바운드협회'운영위원으로도 활약해온 장소장은 뉴질랜드 관광장관을 2회 역임한 혼 로봇L.G탈보트경과 손잡고 서던스완 법인설립을 하는 등 본격적인 뉴질랜드 관광활성화 작업을 시작했다.
도큐호텔, 프라자호텔에서 현지업무를 쌓으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졸업한 장소장은 '관광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만족과 나의 만족이 일치하는 서비스 정신이 우선돼야 한다'며 '경제적인 이윤추구보다 뉴질랜드의 기본질서를 수용하며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존중할 줄 아는 기본자세로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뉴질랜드 상품개발에 앞서 뉴질랜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을 부탁한다.
서던스완국제관광은 지난 6일 대전관광호텔에서 가진 뉴질랜드관광설명회에 이어 7일 대구 황실호텔, 8일 부산 휘닉스호텔에서 설명회 및 관광지 소개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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