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장 박삼구)은 지속적인 지방항공노선망 확충계획에 따라 오는 8일 울산-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지난해 3월 16일 서울-울산 에 이어 개설되는 아시아나의 이 노선은 국내 제일의 공업도시인 울산을 비롯 경주 및 경북 동남부 일대의 제주관련노선 항공수요에 대처키 위해 신설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에 B737-500을 투입, 매일1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울산 출발편은 오후 5시 30분이고 제주출발시각은 오후 6시 50분이다.
이에따라 울산지역에서 제주관련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크게 도모하게 됐으며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노선망은 모두 16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함께 아시아나는 서울-광주 광주-제주 등 광주관련 노선의 운항기종을 모두 중대형기인 B737-3
00(250석)으로 변경 이들 노선의 공급석 규모를 대폭 늘려갈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의 울산-제주 노선 운항시간표는 별표와 같다.
또한 아시아나 항공은 수송력 확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 -대구 노선을 매일 1회 증편운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서울 -대구간을 매일 4회 왕복운행한다.
이번에 새롭게 증편된 항공편의 운항시간은 ▲서울출발이 오전 10시 대구도착이 오전 10시 50분이며 ▲대구출발편은 오전 10시 20분, 서울도착은 낮 12시 10분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대구노선 증편으로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는 대구, 경북지역 항공수요의 좌석공급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대구취항(89년 10월 20일)이후 지난달 말까지 서울-대구구간에 70만여명의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