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일본의 수도였던 이곳이 이젠 일본의 미래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아래 마을롤 발달해 곤 이래 오사카는 중요상업, 금융의 중심지로 지금까지 그 명성은 빛을 잃지 않고 있다. 더불어 간사이신공항의 개항으로 서일본의 관문역항을 톡톡히 맡고 있는 이곳은 일본관광의 1번지로 자리를 굳힐 전망이다. 일본의 전통문화와 첨단의 미래세계가 공존하는 오사카. 24시간 세계를 연결하는 아시아의 중심도시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오사카의 어제 오늘 미래
7세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가 세워졌다.
바로 오사카.
이후 일본의 문화를 주도해 온 오사카는 시민문화로 발전시켜 전통예술인 차도, 화고, 가부키, 노전통예능 등 세계적인 무대예술을 승화해 냈다.
일본 노벨상 수상지 7명 중 5명이 오사카 출신 또는 오사카 도시권의 대학출신자들로 세계과학진보와 문학발전의 요람이었던 곳 역시 오사카이며 식도락의 천국으로 불리우는 「먹자판」골목에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을 만날 수 있는 곳 역시 오사카다.
오사카에 도착하면 우선 물과 친화돼 있는 도시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이 눈에 들어온다. (오사카의 수상버스는 유명하다)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다리와 초록빛 공원, 도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오사카성과 이외 옛 절터, 에도시대 옛 건물 등이 동양도자기미술관 민속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과 함께 오사카의 문화 역사 예술을 대변해 주고 있다.
오사카는 21세기를 준비하는 부지런한 도시다.
지난 90년 10월 오사카시종합계획21을 책정, 이에 따른 도시조성 목표를 결정하고 현재 순차적인 진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첫 번째 잉태된 프로젝트가 간사이국제공항이며, 국제무역기능과 정보통신기능을 결합시킨 중심시설 오사카월드무역센터(WTC)다.
첨단기술개발 국제교역 정보통신기능 등 고차원 도시기능을 집적시켜 오사카시 지역권의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 오사카 남항, 북항지구에 테크노포트오사카를 구상 이미 진행을 시작하고 있기도 하다.
오사카21세기 계획은 오는 21세기를 향해 주민 행정 산업계 등이 일체화 돼 국제적 행사를 개최 이를 추진력으로 도시시설을 보강하고 나아가 오사카를 세계적이고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획이다.
자유 활력 창조라는 주제하에 실시되고 있는 21세기 계획. 오사카의 미래를 나타내는 청사진이다.
오사카 상징마크
오사카의 옛 모습은 요도가와상의 하구에 위치한 얕은 여울의 후미지였다. 갈대가 우거진 수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었으며 이 섬 사이를 항해하는 출입항선들의 수로를 알려주는 수로표가 오늘날 오사카의 상징마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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