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원들의 직업정신과 전문능력이 한국 관광업을 이끌어나가는 힘이죠.
 한나라관광(주)의 국제여행부 권혜경 차장은 일본어 가이드 10년 등 총 15년동안 관광업에 종사해온 자타가 인정하는 관광전문가. 꾸준한 자기 계발과 인내력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 왔다고 말한다.
 특히 일본에 관한 한 인·아웃바운드 모두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1∼5일 아오모리현에서 열린 동북광역 연대 관광진흥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아키타, 야마가다, 후쿠시마 6개현의 관광 상품 현황을 둘러보고 소감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권 차장은 일본의 현 등 지자체들의 관광 홍보 열기와 관광입국선언으로 관광 개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한국과 주고 받는 여행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인바운드 유치 홍보를 겸해 참여했다는 목적을 잊지않았다. 일본 운수성에서 주최하는 관광진흥회의는 매년 지역을 바꿔 개최되며 입국선언 등을 통해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 관광객 유치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행사이다.
 18일부터는 아오모리현 시찰단을 맞아 강원 동계 아시아대회를 답사하기로 했다. 권 차장은 아오모리현에서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때일수록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권 차장은 젊은 일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새로운 상품 개발을 지적하기도. 최근에는 야시장 방문과 사우나 상품, 광주나 충청권 등 백제문화권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했다.
 아웃바운드의 화려한 모습에 치중되어 있지만 관광의 중심은 인바운드라는 권 차장, 자기 계발과 인내만이 전문 관광인이 될 수 있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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