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북방의 매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관광연맹 사무국장 에이찌 엔도씨는 홋카이도의 관광매력은 `자연'이라고 소개한다. 6개 국립공원과 5개 국정공원, 도립공원 12곳 등 홋카이도 전체면적의 11%를 공원이 차지할 정도로 대자연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자랑했다.
 엔도씨는 89년 서울과 삿포로의 직항노선 취항이후 한국에서의 입국객이 꾸준한 증가를 보였고 홋카이도를 찾는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수가 두 번째를 기록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한국에 관광 프로모션은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내년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홋카이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홋카이도는 일본정부의 외국인 내방촉진계획에 따라 10개의 국제관광테마지구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돼 외국인을 유치를 위한 관광모델코스를 기획, 이번 설명회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외국인 내방촉진계획은 1,700만명의 일본인이 매년 해외로 나가는 반면 외래객은 450만명에 불과한 관광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지난해 6월 일본 정부가 취한 정책.
 엔도씨는 한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시설과 각종 할인쿠폰을 담은 관광가이드 책자도 새로 제작하는 등 외국인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홋카이도 현의 외국인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홋카이도 관광연맹은 연간 12만명 수준의 외국인 방문객수를 2003년 20만명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