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새 관광명소 급부상""
「캄보디아는 관광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태국, 캄보디아 전문랜드사인 (주)세한관광의 하태성 사장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강조한다.
「캄보디아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비롯해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고 있고 외국인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가까운 미래에 동남아 최고의 관광지였던 태국의 명성을 이어 받을 것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랜드업이 발달한 곳은 태국이였지만 한국관광객의 방문 추세가 유럽, 미서부, 대양주, 중국 등으로 목적지가 이동하고 있으며 이제는 사회주의 국가 방문이 붐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가 위치한 인도차이나 반도는 제2의 동남아 황금기를 재현할 강력한 후보들. 그중에서도 캄보디아의 미력은 무궁 무진하다.
앙코르와트사원은 물론 5백km가 넘는 메콩강, 바야바르만 2세때 건설된 1백 40km 길이의 인공어장인 톤리삽, 씨아누크 빌 비치등은 캄보디아의 역사와 자연을 대표하는 명소들이다.
「캄보디아는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6천억평의 농장을 일구고 있는 진로그룹과 골프장을 건설중인 한화그룹 등 한국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며 이미 폴포트정권이 붕괘돼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의 어두운 과거를 떠올리는 것은 곤란하다」는 것이 하사장의 캄보디아 시장성에 대한 평이다.
태국에서만 12년째 랜드업을 해온 하사장은 4년전부터 현재의 세한관광을 운영해왔다. 오랜 기간동안 여행업에 종사해온 그가 바라는 것은 올바른 여행문화가 자리잡는 것.
이에 대해 하사장은 「단체관광은 궁중심리를 유발해 과다쇼핑, 유흥업소 출입 등을 유발시킨다」며 「건전관광이 정착되려면 가족단위의 여행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선택관광(Option Tour)을 활성화시켜 여행의 질을 합리적으로 향상시켜야 한다」며「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선 천편일률적인 패키지 상품보다는 기본적인 일정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여행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코스를 개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힌다.
목적성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벤트 투어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 하사장은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태국 북부지역의 코끼리 트래킹 상품을 우리 관광객의 취향에 맞춰 개발해 볼 생각이다.
한편 하사장은 국내관광객을 외국에 송객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국인의 국내방문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777-7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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