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으로 치장한 장비와 옷차림보다 그들이 더 뽐내고 평가받고 싶은 것은 테크닉이다. 하얀 설면을 부드럽게 스치면서 다양한 재주를 서로 겨룬다.
민첩한 라이더들의 동작들이 하나 둘 만들어지면 하프 파이프는 보드가 스쳐 지나가는 리드미컬한 소리들로 가득 채워진다. 라이더들의 멋진 묘기를 구경하려면 G-Shock^Rapido 스노우대회가 열리는 보광 휘닉스 파크를 찾아도 좋겠다.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는 20일부터 24일까지 스노우보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스노우보드의 대중화와 바른 기술보급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한차례씩 고난도 묘기를 통해 스노우보드 테크닉의 진수를 보여주는 시범연기가 열리고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노우보드 강습회도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 라이더로 평가받는 김현식(31^산타크루즈), 백종석(24^라피도)씨를 비롯해 대한스키협회 공인 인스트럭터 조석환(27)씨, 캐나다 공인 국제 인스트럭터로 활동중인 유태양(25)씨가 무료 스노우보드 강습회에 강사로 참가, 전문 강사진들에게 스노우보드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라이더들이 출전하는 빅에어 점프대회도 이번 대회 또 하나의 볼거리. 참가자들은 순번에 관계없이 3번씩을 자유연기해 가장 높은 점수를 채택, 예선과 결선을 각각 치르게 된다. 이번 빅에어 점프대회는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만원의 우승상금과 G-Shock 시계, 라피도에서 스노우보드 복 등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23일 휘닉스 파크 스키장 베이스 지역에서 야간에 개최되는 이번 점프대회와 함께 화려한 조명쇼와 테크노 뮤직, 불꽃놀이 등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G-Shock^Rapido스노우 보드 대회개최 기간중 스키장 베이스에는 G-Shock 오픈 라운지가 설치돼 라이더들을 위한 스노우보드 정비 서비스와 따뜻한 차가 무료로 제공된다. 테크노와 힙합 등 다양한 음악과 세계 유명 라이더들의 묘기 장면을 담은 비디오도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02-548-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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